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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12:24

트럼프 김정은 회담, 북미 정상회담 비핵화 체제보장 역사적 회담 꿈이 현실이 되었다

북미정상회담이 마침내 개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눴다. 그 한 순간을 위해 그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카펠라 호텔에서 두 정상이 각기 다른 곳에서 걸어와 준비된 장소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는 장면은 극적이었다. 대단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적대국가인 두 정상이 한 자리에 앉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북미정상회담은 그래서 더욱 큰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양국의 국기가 계양된 곳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은 두 정상.


북미정상들의 단독 회담은 예상보다 짧은 35분 정도 이어졌다. 북미 첫 단독 정상 회담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첫 만남에서 약간 서먹했던 것과 달리, 이내 환한 모습을 보이며 회담 장소로 향한 두 정상의 모습은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35분 동안 이어진 단독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매우 좋았다"라고 밝혔다. 통역사만 대동한 채 두 정상이 단독 회담을 마친 후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도 흥미로웠다. 북미가 동일한 조건 속에서 확대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과정도 화기애애하게 이어졌다.


"전 세계 이 회담을 판타지로 생각할 것"


단독정상회담을 마친 후 짧은 거리이기는 하지만 복도를 걸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세상 사람들은 이 장면을 판타지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마치 공상과학 영화와 같은 상황이라는 말을 한 김 위원장은 위트가 넘쳤다. 이미 미국 언론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그렇게 조롱을 해왔으니 말이다.


비핵화 체제 보장, 그리고 이행 과정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전날 늦은 시각까지 실무 회담이 이어졌다. 하루에만 무려 세 번의 실무 회담을 개최했다는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공동 합의문에 대한 조율을 했다는 의미다.


늦은 시간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유명 관광지 관람을 나선 것도 화제였다. 한국 시간으로 10시에 유명 관광지를 돌아본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역사적 회담을 앞두고 이례적이라 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단독정상회담 시간이 줄었다는 것은 전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끝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국내 보수주의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 자체를 비난했다. 아시아의 작은 빈국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왔다. 국가 GDP 규모가 1/1000 수준인 미국과 북한의 상황은 단순히 경제력만이 아니라 군사력에서도 절대적인 차이가 있는 나라다.


적대국인 북한에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만나주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보수파의 주장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만남을 추진했다. 한반도 영구 평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노력했고, 북행의 위협에서 벗어나 평화를 추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그렇게 보수파가 말하는 말도 안 되는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첫 만남이지만 이게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확대정상회담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정리한 후 공개될 합의문은 한반도 평화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비핵화와 체제 보장, 그리고 이행 과정을 담아낼 합의문을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가 영구 정착되는 평화 협정까지 올 해 안에 완료될 수 있기를 고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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