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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추자현 의식불명 사실무근 묻지마 보도 억울한 피해자만 만든다

by 조각창 201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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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출산을 한 후 갑작스럽게 쓰러져 의식불명이라는 기사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회복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었는데 갑작스럽게 현재까지 의식불명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기사였다. 산소 호흡기로 지탱하고 있다는 기사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단독 보도로 내보낸 기사를 보면 충격이었다. 새벽 출산 후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산부인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유명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고 했다. 문제는 10일 현재 입원한 후 10일째인 지금까지 의식이 없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병명이나 원인에 대해 다양한 검사와 역학 관계를 짚으며 그 원인을 밝히려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출산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과실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이 매체는 의료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심각성을 강조했다. 병명이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중환자실에 있는데, 원인조차 알 수 없다는 이런 기사는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기에 충분했다. 


소속사의 반박 인터뷰도 실었지만, 기본적으로 소속사의 주장과 달리 추자현이 위급한 상태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추자현은 최악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를 낳고 무슨 일인지 원인도 모르는 병으로 의식불명이라는 주장은 경악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추자현이 현재 일반 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 처음 입원 시 폐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다.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위중하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다. 보도와는 달리, 현재 추자현은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언론 보도와 다르게 의식 불명으로 중환자실에 있지 않다는 것 만으로도 이는 큰 오보다. 


추자현 측이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다. 위급한 상태라면 이를 밝히고 원인을 파악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그만이다. 소속사가 위중한 상태인 추자현을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중이라는 말을 굳이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앞서 위중하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 더 다양한 조사를 통해 사실 확인도 가능했겠지만, 무슨 근거로 위급한 상태라고 주장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무책임한 보도는 결국 추자현 가족과 팬들을 우롱하는 한심한 짓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일 새벽 출산 후 밤늦게 경련 증상으로 인해 응급실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당시 소속사 역시 '응급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했다. 남편인 우효광 역시 SNS에 '검사를 받고 회복 중이다. 아이는 현재 건강하다'라는 글을 썼다. 


언론 보도가 오보라는 사실이 반갑다. 이제 회복 중인 추자현이 마치 오늘 내일이라도 되는 듯 위중하다고 보도한 내용을 보고 많은 이들이 놀랐다. 최근 다시 근거도 없는 기사들이 나와 많은 이들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기준도 없고, 근거도 없는 기사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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