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8 15:21

드루킹 옥중편지 조작인 이유 검찰이 가지고 있다

드루킹이 얼마나 악랄한 존재인지 수사를 하며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댓글 조작에 나서고 이를 빌미로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 했던 사악한 존재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속이 되고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이제는 김경수 후보를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는 중이다. 


특정 매체가 주도적으로 드루킹을 이용하고 있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여기에 자한당은 모든 것을 내던지고 오직 드루킹에 집착하고 있다. 이명박근혜 시절 국가 권력을 이용해 댓글 공작으로 하고 대선에 개입까지 한 상황에 대해 침묵만 하던 그들은 드루킹 일당이 이명박근혜보다 더한 존재로 부각 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검찰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 수사를 축소해 달라는 드루킹의 수사 축소 요구를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거부했고, 드루킹의 진술 내용을 녹음 녹화를 통해 보존하는 한편 경찰에 즉시 드루킹의 진술 내용을 통보해 조사하도록 조치, 경찰이 5월 17일 드루킹을 조사했다. 드루킹은 자신과 경공모에 대한 수사 축소 요구를 검찰이 거부했음에도 마치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려고 했다는 허위 주장을 한 것"


윤대진 서울중앙지검1차장검사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의 옥중편지 내용 중 검찰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옥중편지라는 이름으로 김경수 후보가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하는 드루킹이 어떤 식으로 조작을 하고 있는지 윤 차장검사는 밝히고 있다.


"매크로 등 이용 사실을 사전에 김경수 의원에게 이야기해줬다. 현재 경찰에서 진행 중인 자신과 경공모 회원들에 대한 댓글조작 범행에 대해 수사 확대와 추가 기소를 하지 말고, 현 상태에서 재판을 빨리 종결 시켜 바로 석방될 수 있게 해주면 김경수 의원의 범행 가담 사실을 검찰 조사로 증언해 검찰이 수사 실적을 올리게 해주겠다"


김경수 후보가 깊숙하게 개입되었다는 식의 주장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김 후보 역시 철저하게 조사를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드루킹의 주장을 보면 그가 무엇을 위해 김 후보를 악용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김 후보를 내세운 이유는 수사를 축소하고 추가 기소하지 말로 바로 석방 시켜 달라는 요구였다. 


윤 차장검사는 드루킹 변호를 하는 오모 변호사가 5월 11일 검사에게 선물을 드릴게 있다며 면담 요청을 했다고 한다. 이에 검찰은 5월 14일 드루킹을 검찰로 소환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약 50분간 임모 부부장 검사가 드루킹을 면담하고 사전 영상 녹화를 했다고 한다. 


폭탄 선물을 언급하며 자신의 요구 조건을 들어 달라고 요구한 드루킹의 행태가 과연 어디까지 진실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절대 믿을 수 없다. 박근혜 측에도 제안을 했고, 받아 들여지지 않고 알아서 댓글 조작을 하고 자신이 정치적 지분을 얻어야 한다는 식으로 행동하다 걸린 사건이다. 


드루킹이 구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민주당이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해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자한당은 댓글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다고 민주당 당원이었던 드루킹이 매크로 작업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침소봉대하고 있는 중일 뿐이다. 


드루킹이 검찰에게 사건 축소를 해 달라고 요구해 놓고, 검찰이 축소 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검찰이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누군가에게 매크로에 대해 알려졌다고 주장하는 드루킹의 주장이 사실인지도 추가 조사를 해야만 한다. 


이명박 대선에서는 매크로를 쓸 이유가 없었다. 박근혜 대선은 국정원이 나서 댓글 조작에 나섰다. 그런 점에서 드루킹의 주장 자체가 황당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드루킹의 주장처럼 이명박근혜 시절 매크로 조작을 했다면, 드루킹 특검은 이명박근혜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검찰은 드루킹이 사건 축소를 하려는 노력을 모두 녹화했다고 밝혔다. 드루킹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 한지에 대해서는 검찰도 다 알고 있다. 범죄를 저질러 놓고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경공모에서 이들이 얼마나 사이비 종교와 같은 행동을 했는지 과거 회원들도 증언한 바 있다. 


박사모 역시 매크로 사용을 했다는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 그럼에도 오직 드루킹만 들고 나와 정치 공세를 하는 수구 언론과 정치 세력들의 행태를 보면 한심하기만 하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악랄한 방식으로 국민들을 우롱하는 그들의 행태는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 외에는 없다. 평화도 싫고 드루킹이 이명박근혜보다 더 위대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이 한심한 작태는 참 착잡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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