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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하현우와 열애 허영지 한심한 나이차 논란 그게 무슨 문제인가?

by 조각창 201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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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와 허영지가 열애 중이라고 한다. 한 번도 두 사람을 함께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의외로 다가오기는 한다. 아이돌을 싫어했던 국가스텐 보컬 하현우과 아이돌 출신인 허영지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기이하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최고의 보컬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하현우가 봤을 때는 제대로 노래를 하지 못하는 아이돌들이 한심하게 보였을 수도 있다. 물론 춤과 노래를 모두 소화하는 아이돌도 있지만 퍼포먼스에 보다 집중하는 비주얼에 집착하는 현실에서 하현우의 비판적인 시각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 연락을 이어오던 중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하현우와 허영지 열애설이 나오자마자 국카스텐의 소속사 인터파크와 허영지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소속사의 발언을 보면 누구나 그렇듯 지인들 모임에서 함께 만나며 정이 들고 연락을 하다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서로에게 감정을 싹 띄우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 자연스럽다. 길거리에서 만나 갑작스럽게 사랑을 느껴 만나는 경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인간 관계는 이런 모임을 통해 확장되고 돈독해진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첫 보도를 한 매체에 의하면 하현우와 허영지는 지난해 tvN '수상한 가수'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접점을 두 사람이 함께 방송한 이 예능으로 봤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두 사람이 가수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조합이라는 점에서 일면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허영지의 경우 지난해 7월 하현우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짝꿍 현우 선배"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는 없어 보인다. 다만 이미 노래로 평정한 하현우에 대한 존경심은 충분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런 좋은 감정이 있기에 서로 연애 감정으로 커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선남 선녀가 만나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이다. 그 사랑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모습은 아름답게 다가오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많은 이들의 의외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열애 사실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응원하는 이들도 있으면 반대하거나 비난하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왜 반대하는지 그 이유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한심한 이유는 바로 나이차다. 두 사람이 13살 차이라는 점을 들어 삼촌과 사귀냐는 식의 비난을 하는 일부의 모습을 보면 참 한심함으로 다가온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조선시대에나 통할 법한 주장을 하는 것인가? 미성년자와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 성인 남녀들이 서로가 좋아 사랑하는데 13년 나이차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자신들이 나이차와 상관없이 서로 좋아하는데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이들이 그저 나이차가 많다는 이유로 비난을 하는 것만큼 한심한 일도 없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고 한다. 양가 부모의 허락 하에 사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이들의 사랑이 반갑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잘 보이는 대목이니 말이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들의 감정에 보다 충실한 이들을 그저 나이차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모습은 최악이 아닐 수 없다. 나이차는 아무런 의미도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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