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이은재 겐세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품격이 가관이다

by 조각창 2018. 2. 28.
728x90
반응형

국회의원의 품격은 무엇일까? 자유한국당을 보면 국회의원은 누구나 해도 최소한 그들보다는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말 그대로 개나 소나 그 자리에 앉혀 놔도 그들보다는 잘 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은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 한시적인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권력자라고 착각하고 있다. 거만하고 한심한 작태를 하면서 국민들을 우롱하는 일을 일상으로 삼는 이 한심한 자들은 결국 잘못된 투표가 반복되어 만든 결과물이다. 그들을 괴물로 만든 것 역시 잘못된 투표를 한 국민의 몫이니 말이다.


"뭐가 과하냐. 장관 태도다 틀렸다. 위원장님 편향적인 사회를 보지 마라. 중간에서 지금 겐세이 놓으신 것아니냐"


다른 곳도 아닌 교문위에서 '겐세이'라는 단어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당구치는 사람들도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일본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교문위원의 품격이란 무엇일까? 뭐 자유한국당 의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집단이라는 생각을 모두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총선이 치러진다면 100명이 넘는 자유한국당은 산산조각나고 말 것이라는 이야기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운도 좋게 생명 연장을 하게 된 그들이 하는 행태는 스스로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과 반하는 짓을 사사건건하기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혼자 열 받아서 막말을 늘어놓다 이를 말리는 교문위 위원장에게 한다는 소리가 '겐세이' 놓지 말라는 말이었다.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지만 이은재 의원이라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전설의 MS 사건은 정말 기본적인 교육이라도 받은 존재인가 하는 착각을 들게 했으니 말이다. 그런 자가 겐세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다. 아니 참 잘 어울리는 그들 만의 품격이 아닐 수 없다. 


교문위에서 강남 집값 폭등을 언급하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공격했다. 김 장관이 집이 두 채라는 이유로 공격을 위한 사전 준비를 했다고 보인다. 살지도 않은 집을 왜 가지고 있느냐며 먼저 집을 팔겠냐?고 질문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장관은 집을 내놨는데 사는 사람이 없다고 발언했다. 


강남이 집이 없어 난리인데 무슨 소리냐며 반문하자, 김 부총리는 그럼 저희 집 좀 팔아 달라고 했다. 억지를 부리는 이 의원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호의였다. 그러자 자신이 부동산에서 당장 팔아주겠다고 나섰다. 북치고 장구치고 하던 이 의원의 황당한 행동은 그 뒤에 나왔다.


"아까는 그냥 넘어갔지만 어떻게 여기 와서 집을 팔아 달라고 할 수 있냐. 제가 부동산 업자냐? 어디서 해 먹는 버릇이냐. 여기가 농담 따먹기 장소냐?"


모든 것이 끝난 후 갑자기 혼자 화가 난 이 의원이 내뱉은 말을 보면 품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자신이 유도하고 언급하고 결정까지 하고는 되려 화를 내는 이 황당한 행동이 과연 정상인가? 뭐 이런 황당한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말인가? 단어 선택의 문제도 크지만 화를 다스리지도 못하는 자가 국민을 대변한다는 사실 자체가 난센스다. 


유상엽 위원장이 상황을 정리하려고 나오자 한다는 말이 '겐세이' 발언이었다. 친일 정당을 표방하는 그들에게는 일본어가 너무 익숙했는지도 모른다. 아베 알현을 하고 아베와 같은 논조로 한반도 평화는 안 된다고 부르짖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오니 말이다. 


3.1절을 앞두고 거대 야당의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겐세이' 발언을 하는 현실은 참혹하다. 그런 자들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국민들이다. 많은 수의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에 표를 줬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결국 말도 안 되는 행동들을 하는 기이한 존재들만 잔뜩 국회에 앉혀 제대로 된 국가 운영도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선거는 신중해야 한다. 선거는 장난이 아니니 말이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