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열애 나 혼자 산다 하차 해야 하나?

전현무와 한혜진이 열애 중이라고 한다. 둘은 '나 혼자 산다'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현무가 일방적으로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는 했다. 그게 장난처럼 다가올 수밖에 없었지만, 실제 연애를 하며 그건 장난이 아닌 실제가 되었다. 

방송을 하면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계속해서 화제가 되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방송들도 늘어나며 이들이 정말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은 오래 전부터 이어졌었다. 하지만 한혜진이 야구선수인 차우찬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방송은 그저 방송일 뿐이라는 자조적인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오늘(27일) 오전 보도된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설 관련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우선,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 후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전현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현무와 한혜진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팩트'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 데이트 하는 사진까지 첨부된 보도로 인해 다시 한번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전현무 측이 열애가 사실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친근해 보였다. 물론 동료로서 만난다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있는 이들이 서로 자주 만나기도 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반박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숨길 이유도 없었던 듯하다. 소속사는 전현무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고, 현재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했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취재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일주일에 4번 정도 따로 만났다고 한다. 이 정도면 열애가 맞다. 전현무가 수많은 방송을 한다는 점에서 짬을 내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 한 여성을 반복적으로 만난다는 사실은 연애라고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대목이니 말이다. 

톰과 제리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면서 누가 봐도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실제 연인이 되었다. 물론 두 사람의 열애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그 연애가 결혼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무엇도 예측 불가능하다. 

결혼에 대한 관심도 드러내기도 했던 전현무라는 점에서 한혜진과의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비호감 덩어리에서 조금씩 호감으로 변하고 있는 전현무. 언제나 여자들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는 들리지만 깊은 관계로 이어지지 못했던 전현무의 연애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 둘의 연애로 인해 당장 '나 혼자 산다'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해서 함께 살게 되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 전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듯하다. 물론 스튜디오에서 함께 진행을 한다는 점에서 다른 출연자들의 놀림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에 대부분은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다. 그만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행동들이 이미 열애 중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는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연인이 된 두 사람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잘됐다라는 사실은 그들에게는 마음 편한 상황일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뉴스들만 넘쳐 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열애 보도는 참 반갑게 다가온다. 일부에서 언급하는 '박근혜 공판 물타기'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언제나 그래왔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들의 열애설로 박근혜 공판 결과를 덮을 수는 없다. 과거와는 대중들도 많이 달라졌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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