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최율 미투 운동 동참 조재현 성추행 의혹 오달수 채국희 결별설까지

by 조각창 2018. 2. 23.
728x90
반응형

오달수가 연인이었던 채국희와 결별을 했다고 한다. 결별 소식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이야기였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결별 소식이 갑작스럽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윤택으로 시작된 성추행 논란이 오달수까지 이어지기 시작했다. 


조민기에 대한 폭로들이 연이어 나오자 모든 것을 부정하던 그 역시 현재로서는 더는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가 교수로 있던 청주대에서 징계를 한 사유가 공개되면서 조민기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다시 드러났기 때문이다. 여학생만이 아니라 남학생까지 조민기의 성추행을 폭로했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에야 마무리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오달수는 이윤택이 이끌던 연희단거리패에서 연극 연기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활동하던 시절 여자 단원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오달수라는 이름을 지칭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오달수라고 누구라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오 모씨라고 지목했다는 점에서 충격이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조연배우라고 부를 수 있는 오달수가 추악한 성추행 범죄자라면 비난은 쉽게 가라앉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오달수가 보여준 연기로 인해 많은 이들은 환호했다. 비록 큰 분량이 아니라 해도 오달수가 출연했다는 것 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을 정도로 존재감을 가진 배우다. 


현재 오달수 측은 이 논란과 관련해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피해자는 존재하고 그 기억이 여전히 힘겨움으로 남겨져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그가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밝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시간이 오래 흘러도 피해를 입은 이의 기억은 쉽게 사라질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 배우 최율이 조재현을 직접 언급하며 '미투' 운동을 이어갔다. 이 역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일반 대중들은 그들이 보여준 연기를 통해 그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조재현 역시 뛰어난 연기를 해왔던 배우라는 점에서 대중들이 느끼는 충격은 커질 수밖에 없다.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프로필 사진을 띄워 놓고 공개적으로 폭로를 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채 그저 언제 터지나 기다렸다는 말로 현재 '미투' 운동과 조재현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노골적으로 조재현을 거론했다는 점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최율은 엄청난 용기를 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조재현만이 아니라 여전히 많은 쓰레기들이 남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검사에서 시작된 성추행 논란이 연극을 넘어 방송계로도 크게 번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현재 조재현 측에서도 이와 관련해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오달수에 이어 조재현까지 성추행 논란을 받고 있지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직접적으로 자신을 드러낸 채 문제를 폭로했다면 그들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분명한 의무가 있다. 


가족 예능에 같이 출연했던 조재현과 조민기가 모두 성추행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마치 저주라도 내린 듯 성추행의 주범이 되어버린 조재현과 조민기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매일 충격적인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지만, 뿌리를 뽑아야 새 싹이 난다는 점에서 잘못은 모두 바로 잡혀야 할 것이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