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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JYP와 재계약 한 2PM 그들을 응원하는 이유

by 조각창 2018.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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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이 군입대한 택연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와 재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미 한 차례 재계약을 했던 이들은 다시 한 번 JYP와 재재계약을 하면서 영원히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택연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입대가 예정되었다는 점에서 이들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기는 의외로 길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JYP의 다른 그룹들이 모두 해체 수순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PM은 그래서 더욱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2AM과 미쓰에이도 그리고 원조였던 원더걸스와 지오디까지 JYP를 상징했던 보이 걸 그룹들이 모두 해체되거나 소속사를 옮기며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2PM 멤버인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 등 5명과 최근 재계약을 마쳤다. 멤 버들이 2PM은 함께이며 영원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택연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게 되는데 성실히 군복무를 한 뒤 다 같이 모여 '완전체'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JYP는 31일 2PM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입대한 택연을 제외하고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 등 5명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한다. 택연의 경우 병역 의무를 마친 후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 관계가 단단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택연과도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JYP에서 데뷔한 2PM은 2015년 재계약을 했다. 올해 다시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소속사와 돈독하고 끈끈한 관계임을 증명한 셈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과거처럼 노예 계약으로 10년 이상 묶어두는 시대가 아니라 이 계약은 더욱 커 보인다.


여러 선배 그룹들이 사라지는 동안에도 함께 한 이들이 앞으로도 그 관계를 이어간다는 것은 JYP로서도 호재다. 많은 소속 연예인들이 이적하는 것이 달가울 수는 없다. 이적은 소속사와 관계가 좋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원더걸스가 해체되고 미쓰에이까지 해체가 되면서 우려도 분명 존재했다. 물론 트와이스가 모든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이런 연쇄적인 해체는 결과적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면 트와이스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게 만드니 말이다. 이런 시각이 JYP로서도 좋을 수는 없다. 


내부 사정과 상관없이 외부의 시선이 모든 것을 규정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JYP와 2PM의 재계약 소속은 모두에게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 엄청난 계약금을 노리거나 하는 경우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지원을 하고 공정한 분배만 확보된다면 굳이 다른 곳으로 이적할 이유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곧 2PM 멤버들이 현 소속사인 JYP에 만족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재계약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로 다가온다. 아이돌로 시작해 배우와 예능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이들의 성장이 어떤 식으로 보다 확대될지 기대된다. 


2PM도 장수돌로 함께 나이 들어가며 팬들과 함께 영원할 수 있기를 모두에게 바라는 바일 것이다. 이제는 입대를 앞둔 그들이 제대로 군 생활도 마무리하고 다시 다 함께 하는 2PM으로 팬들 앞에 서기를 많은 이들이 바랄 것이다. 최근 종영된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진짜 연기자가 된 준호처럼 그렇게 모든 멤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일들도 잘 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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