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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슈퍼주니어 강인 여친 폭행 음주 삼진 아웃이 절실하다

by 조각창 201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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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인 강인이 또 다시 음주 논란에 휩싸였다. 음주 운전도 모자라 이제는 술을 마시다 여자를 폭행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정도면 최악이 아닐 수 없다. 폭행을 당한 여자가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격리한 뒤 훈방 조치했다고 한다. 


술에 취해 동석한 여성을 폭행하는 행위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 더욱 술집 안에서 이를 목격한 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는 점에서도 강인은 더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다. 자숙이라는 단어가 무의미할 정도로 술과 관련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강인의 역사는꾸준하다.


강인의 음주 논란의 시작은 2009년 9월 술을 마시고 행인과 싸우다 경찰에 입건 되면서 시작되었다. 물론 이게 처음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공개적으로 논란이 시작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경찰에 입건 된 강인은 자신은 맞기만 했지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만약 CCTV가 없었다면 강인의 이 주장은 그대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장에는 CCTV가 있었고, 경찰의 CCTV 판독 결과 거짓으로 드러나며 SM이 직접 나서 사과를 해야 했다. 이런 상황을 옹호할 수는 없지만, 술에 취해 잘못을 한번 쯤은 저지를 수도 있다. 


누구나 한 번의 잘못은 용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강인에게 이는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는 것이 문제다. 소속사가 나서 사과를 하며 무마 되는 듯했던 이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다시 사고가 났다. 음주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 고작 한 달 뒤였다. 


2009년 10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것이다. 음주 폭행도 모자라 이제는 음주 뺑소니 사고까지 낸 강인의 행동은 도저히 용서를 받을 수 없는 짓이었다. 사고 발생 후 약 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측정 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1%였다. 


뺑소니를 치고 숨어 있는 동안 강인이 음주 사실을 감추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사실은 당사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럼에도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는 것은 얼마나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뺑소니를 쳤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문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른 강인에게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으로 끝냈다는 것이다. 이게 결국 독이 되었다. 보다 강력한 처벌을 받아 다시는 음주 사고를 낼 수 없도록 만들었어야 한다. 하지만 음주 폭행에 거짓말까지 한 사건 한 달 뒤, 음주 뺑소니 사고까지 친 자에게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은 잘못된 시그널로 다가왔을 듯하다. 


음주 후 폭행과 뺑소니 정도는 쉽게 벗어날 수 있는 범죄라는 확신 말이다. 이런 잘못된 법정의 판결은 결국 꾸준하게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로 다가왔다. 2015년에는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지 않아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 입건 된 강인. 음주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선택한 군대도 그를 바꿔 놓을 수는 없었다. 


다시 봉인이 해제된 강인은 지난해 5월에는 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달아난 사건으로 인해 1심 재판에서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 참 대단하다. 음주 운전 뺑소니 전과가 있는 자가 다시 음주 뺑소니를 쳤는데 벌금형만 내린 것을 보면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생각을 하게 하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술을 마시다 여자를 폭행했다. 여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훈방이 되었지만, 강인의 음주 사고의 역사는 끊임 없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잘못을 해도 그에게는 껌 값일지도 모를 벌금형만 내려지는 현실 속에서 이런 범죄는 반복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최시원 반려견 논란에 이어 강인의 음주 폭행 사건까지 간만에 활동을 시작한 슈주로서는 참혹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원 멤버의 반만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인의 행동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방송에 나와 자신의 지난 과오를 다 쉽게 잊는다며 웃고 넘기는 그에게는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음주 사고가 감형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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