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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거짓말 같은 사고사 황망하다

by 조각창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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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예능 프로그램. 연기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 후 빛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김주혁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서울 삼성로에서 차가 전복 되어 사망했다는 소식이 좀처럼 믿겨지지 않는다. 그렇게 쉽게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 이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어떤 이유로 사고가 났는지 채 밝혀지지도 않았다. 그저 30일 오후 4시 30분쯤 차량이 전복 되어 사망했다는 소식만 나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계단 밑까지 구른 차량의 모습이 끔찍하게 다가올 정도다. 얼마 전까지도 시상식에서 환한 웃음을 보이던 김주혁이라는 점에서 더욱 당혹스럽다. 


차량이 전복된 후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했다고 한다. 아버지 김무생에 이어 대를 이어 배우로서 삶을 살아가던 김주혁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할 사람까지 찾고 행복한 앞날만 생각해도 부족한 이 상황에 왜 이런 끔찍한 사고가 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김주혁과 나무엑터스는 가족 이상으로 끈끈한 관계였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이었을 듯하다. 이제 김주혁이라는 연기자를 완벽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는 점에서 더 답답하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아르곤'이 유작이 되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김주혁은 1972년생이다. 아직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나이라는 의미다. 원숙미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던 김주혁이라는 점에서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김주혁은 배우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동안 김주혁은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아르곤' 등 드라마에서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만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김주혁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24편의 영화를 찍을 정도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했던 김주혁은 최근작에서는 연기 변신을 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영화 '공조'에서 악랄한 존재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많은 이들이 김주혁을 기억하는 것은 '1박2일'에서 편안하고 좋은 구탱이 형이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보다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김주혁이다. 그런 그가 예능을 하차하고 연기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렇게 그는 그동안 배우 김주혁이 아닌 새로운 지평을 연 연기자 김주혁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도 악랄하고 치밀한 존재인 남도진 역으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김주혁이 아니라면 만들어낼 수 없는 완벽한 캐릭터였다. 그리고 7월 촬영을 시작한 '독전'에도 출연을 하고 있던 김주혁이 갑작스럽고 황망하게 그렇게 사망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 못했다. '독전'은 배우 김주혁의 유작이 되고 말았다. 


"영화로 첫 상을 받았다. 연기한 지 20주년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


지난 27일 제1회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자조연상을 수상한 후 김주혁이 한 수상 소감이다. 겨우 남우조연상을 수상한지 이틀 만에 이런 비보가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연기 20주년. 그 중요한 해에 큰 상을 받은 것은 행복한 일이었지만, 그게 그의 마지막이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많은 이들은 충격에 빠져있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처음에는 이게 사실이냐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였다. 마치 만우절에 나쁜 거짓말을 들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 같은 사고가 사실이라는 점이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김주혁을 생각하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 최선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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