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정준하 악플러 고소는 너무 당연하다

by 조각창 2017. 10. 12.
728x90
반응형

정준하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만이 아닌 가족들까지 비난하는 자들에 대해 참을 이유는 없다. 악플러들은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정당한 발언을 막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악의적인 글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스타들은 언제나 일부 악플러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되어왔다. 잘못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난을 하는 것 뿐이다. 유재석에게도 악플러는 있다. 다른 스타들에 비해 그 비율이 적기는 하지만 유재석에 대해 악플을 다는 자들도 있다. 그들에게 악플의 기준은 자신의 기분 외에는 없다는 의미다.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책임감 없이 내뱉는, 적어내는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 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랍니다"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저의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들이 급증하고 있고,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며 저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다"


"처음엔 억울하기도 했지만, 저에게 주시는 질책들도 그래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입니다"


"혼자 참아서 좋은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예쁜 아들에게, 착하고 멋진 아내에게 떳떳한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되고 싶으니까요.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습니다"


12일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더는 참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다. 10여 년을 참았던 악플러들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그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내뱉는 이들은 자신이 한 악플이 뭔지도 기억이 안 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저 상습적으로 내뱉는 악플 속에 많은 이들이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자들도 있다. 물론 일부에는 그런 상처와 힘겨워하는 과정을 보기 위해 악플을 남기는 잔인하고 악랄한 악플러들도 있다. 그런 자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더 큰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악플러는 그저 참고 넘길 수준의 일이 아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러들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들이 있었다. 이는 그저 연예인들의 이야기만도 아니다. 일반인의 경우도 많지는 않지만 간혹 온라인 상의 공격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도 존재한다. 그만큼 악플은 많은 상처를 줄 수밖에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한 번의 고비를 넘기며 지독했던 악플들은 많이 사라진 셈이다. 그렇게 된 것은 연예인들이 더는 그 악플에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며 방어에 나섰기 때문이다. 소속사 차원에서 악플러들에 대해 대대적인 방어를 하며 많은 악플러들이 고소를 당했다. 


처음에는 고소를 당해도 울며 호소하는 악플러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의미로 풀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돌아가 악어의 눈물을 닦고 다시 악플을 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자들에게 배려는 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연예인들도 깨달았다. 


최근 악플러들에 대한 기획사가 스타 자신들의 고소에 타협은 없다. 봐주지 않고 형이든 벌금이든 정확하게 자신이 한 잘못에 맞는 처벌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런 강력한 조처로 인해 악플러들이 많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대중들의 여론 역시 많이 사라졌다. 


대중들이 동조하지 않고 악플러들을 공격하는 모습은 많이 달라진 변화다. 자정 능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악플러들은 존재한다. 정준하가 10년을 넘게 참으며 이번에 고소를 결심한 이유는 가족 때문이다. 자신을 향한 비난은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참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어린 아들과 아내에게 가하는 악플까지 참을 이유는 없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자연스럽다. 자신의 모든 것에 비난을 하고 악의적인 글들을 일삼는 자들이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가족들까지 먹잇감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준하의 악플러 고소는 너무 당연하다. 가족까지 자신들의 화풀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자들에게 관용은 필요 없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존재들이다. 악플러들의 공격을 참는 것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모두 깨달아야 할 것이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