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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발언 노무현 전대통령 막말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by 조각창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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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이기를 포기한 글을 올렸다. 이 정도면 자유한국당이 어떤 정당인지에 대한 명확한 선언을 한 셈이다. 지난 정권들에서 그들이 행한 수많은 금수 같은 짓들을 국민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적폐들을 청산하는 과정이 시작되자 미친듯 날뛰는 그들의 행태는 달라지지 않는다. 


이명박 시절 정무수석까지 지냈던 자가 바로 정진석 의원이다. 그가 이런 막말을 쏟아내는 이유는 너무 자명하다. 현재 속속 밝혀지는 MB시절 수많은 죄악들과 자신의 전혀 별개가 될 수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이명박 시절 참모들이 모두 좌불안석인 이유는 적폐들이기 때문이다.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했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말을 쏟아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 거짓말로 점철된 그의 막말에는 이명박을 구해야 한다는 간절함만 존재하는 모습이다. 이명박의 정치적 보복과 탄압이 만든 결과를 부부 싸움이 만든 결과라고 우기는 정진석 의원은 더는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채 자신의 안위를 챙기는 정 의원의 행태는 이명박 정권이 얼마나 부패한 적폐 세력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수많은 적폐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자 미친듯 날뛰는 이 한심한 작자들의 말도 안 되는 거짓 선동은 결국 마지막 몸부림으로 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자유한국당이 이미 존재 가치가 없는 정당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홍 대표가 들어서 말도 안 되는 말들만 늘어놓고 문재인 정부에게 오직 반대를 위한 반대하는 하는 당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국민을 볼모로 자신들의 안위만 챙기는 정당은 존재 가치가 없다.  


"우파의 적폐가 있으면 좌파의 적폐도 있을 터... 불공정한 적폐청산은 갈등과 분열, 사회적 혼란만 남길 뿐"


지난 22일에는 우파 적폐가 있으면 좌파 적폐도 있다고 주장했다. 물타기를 하겠다는 의도다. 갈등과 분열, 사회적 혼란만 남긴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9년 동안 그들 스스로 좌파라고 지목한 이들을 향한 옹졸하고 한심한 공격들이 수없이 있어왔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사회를 갈라 놓은 자들이 할 소리는 아니다. 그 9년 동안 그들 스스스로 좌파 적폐를 들춰보려 노력했지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적폐 청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꼼수를 부리는 이 한심한 무리들에 분노가 치미는 것은 당연하다. 


"20일 정 의원이 페이스북에 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자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 정무수석 출신인 정 의원의 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부관참시는 장치인 이전에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기초적 예의조차 없는 최악의 막말과 망언이다.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진석 의원의 금수 같은 발언들에 대해 분노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명박과 자신을 비호하려는 행동들은 비난을 넘어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기 때문이다. 온갖 적폐의 온상인 이명박의 정무수석 출신인 정 의원은 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에 대해 아무 거리낌 없이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비열하고 저급한 언사로 모욕했다는 사실은 우리를 분노케 한다. 아직도 그 글을 버젓이 게재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정진석 당사자는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것이 분명하다"


"노 전 대통령 유족과 노무현 재단은 정진석의 발언이 명백한 거짓임을 밝힌다. 정신 나간 망언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로 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단호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다"


노무현 재단도 논평을 내고 정 의원의 '정신 나간 망언'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에게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비열하고 저급한 언사로 모욕한 자를 그대로 방치할 이유는 없다.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친일 반역의 역사와 함께 한 진정한 적폐 대상인 정진석 의원에 대한 분노는 인간이라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분이다.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를 인간으로 대우할 그 어떤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현역 의원이라는 신분으로 얼마나 숨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진석 의원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  


"검찰은 즉각 사실관계 및 법리 검토를 통해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권의 잔당을 자처하고 노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는 패륜을 저지렀다.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개인 논평을 통해 검찰이 즉각 명예훼손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전체 입장이 아닌 개인의 입장이지만 이는 너무 당연한 일이다. 이런 자가 공당의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자유한국당 스스로도 부끄러워 해야만 한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 의원이 이명박 정권의 잔당을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는 폐륜을 저지른 정 의원이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소한 자신이 양심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면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정 의원의 인간이기를 포기한 짓들을 보면 문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적폐를 정확하게 정조준 했고, 제대로 문제를 풀어가고 있음을 정 의원의 막말에서 확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적폐 청산이 절실한 이유는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 인간들끼리 살고 싶은 갈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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