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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송선미 남편 사망 충격적이고 황망한 이유

by 조각창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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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것도 충격적으로 살해를 당했다는 점에서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대낮 도심 사무실에서 벌어진 이 끔찍한 사건은 왜 그런지 아직 명확하지도 않다. 그저 돈이 연루된 사건이라는 것은 명확해 보이지만 20대 범인이 왜 그랬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이상 아직 알 수는 없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남편 고씨와는 지난 2006년 결혼을 했다. 남편 고씨는 영화 미술 감독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1년 차 부부는 2015년 첫딸을 얻으며 행복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송선미는 결혼 전이나 후나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해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들린 현재도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를 촬영하고 있었다.


"고 씨가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 소송에 대해 조 씨에게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많은 금품을 주기로 했으나, 1000만원만 주자 조 씨가 이야기 중 미리 준비한 칼로 고 씨를 찔렀다"


"조 씨는 고 씨와 분쟁 중인 다른 가족의 정보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선미 남편 고씨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언급했다. 고씨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 소송에 대해 범인 조씨에게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많은 금품을 주기로 했다고 한다. 28살의 무직인 조씨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거액을 받기로 한 조씨는 고씨가 건넨 1,000만 원을 받고 이야기 중 미리 준비한 칼로 찔렀다고 한다. 


사건은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벌어졌다. 고씨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한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천만 원을 건네자 미리 준비한 회칼로 목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한다. 


범인 조씨는 고씨와 분쟁 중인 다른 가족의 정보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경찰의 지적이 중요하게 다가온다. 가족들의 재산 분쟁에 조씨가 개입했다는 점과 양쪽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 고씨를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존재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가족 간의 재산 분쟁에 20대가 왜 개입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직업도 없는 28살 조씨가 왜 이 사건에 개입되었는지 먼저 밝혀야 살인 이유가 밝혀질 수 있다. 누군가의 청탁을 받아 살인을 했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고씨에 대한 배신감으로 벌인 범죄일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무슨 이유로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였는지 알 수가 없다. 서포동은 법조거리가 아니던가. 수많은 변호사와 법 집행기관들까지 모인 곳에서 이런 잔인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 그리고 그 법무법인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의아하다. 


다른 곳에서 만난 것도 아닌 법무법인에서 대낮에 만나 회의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 법무법인에서 고씨의 재산 상속과 관련한 문제를 봐주고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추측을 하자면 조씨는 다른 가족들의 비밀이나 고씨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해 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는 브로커 같은 존재였을 수도 있다. 


1차 조사에서 조씨는 거액을 주기로 한 고씨가 고작 천만 원만 주자 화가 나서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치지 않고서는 이런 짓을 벌일 수는 없다. 충분히 추가적으로 협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이런 식의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악의적이고 의도적이라 볼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회칼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아니 회칼은 평생 잡아보지도 못하는 것이 일상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씨는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만나는 자리에 회칼을 들고 갔다. 이는 충분히 범행을 사전에 결심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고서는 법무법인에 회칼을 들고 가는 미친 사람은 존재할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보다 면밀하게 조사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억울한 희생자를 구할 수 없다. 무슨 이유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재산을 둘러싼 가족 간의 분쟁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들 가족들을 잘 아는 조씨가 잔인하게 고씨를 살해했다. 


단순하게 돈 천만 원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회칼을 준비하고 가족의 재산 분쟁에 깊숙하게 개입된 존재라면 악의적으로 계획된 범죄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철저한 조사로 남겨진 이들이 더는 억울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송선미씨에게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는 것 역시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 달라는 요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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