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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유이 강남 열애설에 대응하는 서로 다른 입장 왜?

by 조각창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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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와 강남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당연히 유이 측에서는 열애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이 상황에서 파파라치인 디스패치가 사진을 내밀며 열애라고 주장하니 많은 이들은 열애가 맞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만큼 도촬에서 인정을 받은 그들에 대한 믿음이 어느 정도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연예인들을 미행하고 뒷조사를 하고 열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촬영하는 파파라치에 대한 이견은 커질 수밖에 없다. 오직 스타들의 일상으로 돈을 버는 그들에게는 그게 최선이겠지만, 개인의 자유가 절실한 스타들에게 파파라치는 최악의 존재들일 뿐이니 말이다.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이라 노코멘트 하기로 했다"


강남 소속사 위드메이 관계자는 유이와의 열애 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자신들이 관리하는 연예인이 열애설이 났는데 사생활이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 열애를 믿고 싶은 이들에게는 열애 중이라는 답으로 읽히니 말이다. 


이제는 모두 알고 있지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급은 존재한다.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과 그렇지 못한 연예인들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열애설이 터졌을 때 반응하는 것에 따라 그 차이가 나기도 한다. 과거 열애설들을 보면 어느 한 쪽은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다른 쪽은 부정하는 경우들도 많았다. 


스포츠 스타의 경우 여자 연예인들과 열애설이 터지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 여자 연예인은 열애가 맞다고 하지만 남자 스포츠 스타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발언하는 일들도 많았다. 그렇게 흐지부지되는 경우들을 보면 묘하다. 누가 더 그 관계에 집착을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니 말이다. 


"파파라치 사진 촬영 경로는 모르겠지만 유이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는 절대 아니다"


유이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남 측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다. 파파라치 사진이 어떤 경로로 찍히고 열애설의 이유가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유이 본인이 열애는 절대 아니라고 주장했다면 아닌 것이다. 통상 이렇게 사진까지 나오고 그러면 열애 중인 커플들은 인정하게 된다. 피해봤자 피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유이가 지속적으로 강남과는 그저 친한 사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연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공개 열애를 했던 경험이 있는 유이다. 이제는 헤어져 더는 공개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강하게 부정할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강남과 '정글의 법칙'으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그것을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진짜 연인이 생기만 말하겠다"


유이는 직접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강남과는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친해져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이 있다는 말이다.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포옹이다. 물론 사진을 보면 강남이 무척이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유이의 태도는 분명한 선을 지키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보면 강남은 유이의 연인이 되고 싶은 감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유이는 자신이 이야기를 하듯 친한 관계로 할 수 있는 스킨십으로 보인다. 사진이란 중요한 증거가 되기도 하지만, 찰나의 순간은 모든 것을 담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무조건 사진이 옳다고 말할 수도 없다. 


유이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열애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맞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뭔가? 그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본 것도 아니면서 당사자가 부정하는 열애설은 그저 설로 그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자신들이 정말 사귀는 사이가 된다면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면 그만이다. 안 해도 그게 죄가 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유이와 강남의 열애설 기사에서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스타들의 열애 고백의 온도 차다. 수없이 쏟아지는 연예인들의 열애와 결별 소식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사 속에 드러난 이들의 온도 차는 참 흥미롭기만 하다. 연예인들도 사람이다. 그들에게도 자신들만의 삶이 존재한다. 그들에게도 자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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