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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이언주 막말에 표창원의 일갈, 이준서 영장청구 국민의당 정체 드러낸 막말 시작

by 조각창 2017.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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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막말을 다시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난 대선 전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의 향했다. 그렇게 민주당 저격수를 자처했던 이언주 의원의 행동은 비난을 자초했다. 이언주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동물적으로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이 의원은 자기와 관련된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타인만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그의 행동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아무리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해도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정상적이라고 보는 이들은 없다. 


"결국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실상 검찰총장 역할을 하신 게 아닌가 생각된다"


"행위 자체가 이유미씨가 단독으로 한 것이고 만약 이 전 최고위원이 그것을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해 '미필적 고의'로 의율한다면 그건 추 대표가 말씀하신 것과 똑같은 내용이다. 검찰이 정권의 앞잡이, 시녀가 돼선 안 된다는 게 검찰개혁의 정신 아니냐. 그런데 어떻게 하고 있나. 검찰에 대해 여당이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내린다"


"수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적 국가의 여당대표 행실이다. 밝혀진 사실에 대해서 비판을 할 수 있겠지만 여당 대표가 수사지침을 내리는 일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 검찰 조직이 검찰 개혁 문제로 위축돼 정권에 잘 보이려는 생각이 있을 수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수사지침을 내리며 국민의당을 괴롭히고 죽일 수 있으면 죽이라고 지침을 내리는 것이랑 다를 바 없다"


"이것이야말로 검찰 개혁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태고, 입으로는 검찰개혁을 말하면서 뒤로는 오히려 검찰을 정권 시녀로 또다시 이용하는 반민주적 행태다. 문재인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했던 국민의 부름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또 다시 적폐를 쌓는 것에 단호히 싸워나가겠다"


이언주 의원은 추미애 대표가 검찰총장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당의 검찰 출신이 적극 방어하는 이 황당한 모습에 판사 출신인 추미애 대표는 그들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지적했던 것이다. 


추 대표의 발언에서 비난을 받을 부분이 없다. 책임지려하지 않는 국민의당 핵심들에 대해 최소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는 말에 국회 일마저 방치해버리는 한심한 집단이 바로 국민의당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검찰마저 비난하는 이언주 의원의 발언은 자신들만 맞고 모두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일 뿐이다.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여당 대표가 검찰에게 수사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검찰이 이준서를 구속시킨 이유가 추 대표가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황당할 일이다. 자신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조금의 반성도 하지 않고 있는 이 자의 행태는 자신들을 범죄자로 지목하는 모든 자들이 모두 잘못이라는 황당한 주장과 다를 바 없다. 


"출범 두 달 정도 된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포퓰리즘 독재, 이미지 독재정부의 길로 가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아예 깔아뭉개고 있다. 그래서 포퓰리즘 독재라고 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재벌과 대기업에 지나치게 편향된 정책을 취하고 사회·경제적 약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이 일종의 독재였다면, 일부 조직된 노동자들과 기득권을 가진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반대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강행하는 것도 민주주의는 아니다"


이언주의 막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두고 독재자라는 발언까지 했다. 정신이 완전히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당의 주장을 받아주지 않으니 독재라는 논리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어렵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 발목을 잡고 있는 자들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소통하자고 노력을 해도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며 국회 자체를 정지시키는 한심한 자들이 야당이라는 이유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기만 하다. 이언주 의원이 감히 문 정부를 두고 독재를 운운할 수준이 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국민의 바람을 단순하게 포퓰리즘이라 몰아붙이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문 정부를 독재라 부르는 이 한심한 자들의 행태가 바로 적폐다. 노동자들의 주장을 비난하고 욕까지 하는 이언주 의원의 막말은 이미 유명하다. 노동자들이 잘 사는 나라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진 듯한 부동산을 많이 가진 이 의원의 이런 막말은 처참할 정도다. 


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라는 이언주 의원의 이런 행동은 이미 많은 논란을 빚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적하며 아이들 밥 먹을 권리를 해치치 않아야 한다고 주장할 뿐이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은 방치한 채 아이들 점심을 차려주지 않는 노동자들은 나쁘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모습은 현재 이 의원이 보이는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 황당한 것은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향해 "나쁜 사람들"이라 했다고 한다. 이 말이 익숙한 것은 박근혜가 했던 표현이기도 하니 말이다. 최순실의 일을 막는 공무원에게 '나쁜 사람'이라는 표현으로 일을 못하게 만든 유명한 발언 아니던가?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책이 국민의당이라면 그들은 자유한국당과 합치면 될 듯하다.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출범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포퓰리즘 독재를 하고 있다고 막말을 하는 이언주 의원의 모습에 국민의당 앞날이 어떨지는 너무 명확해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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