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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주지훈 가인 결별 확인에도 말들만 무성한 이유

by 조각창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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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과 가인이 결별했다. 7일 오전부터 결별 소식은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결별 소식은 나왔지만 두 사람이 직접 결별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 당사자가 결별과 관련해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결별 소식은 그저 소문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공개 연애를 한지 3년 만에 결별을 한 이들에 대해서는 많은 말들이 나돌고 있다.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공개 연인이 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지훈과 가인은 매년 결별설이 나올 정도였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진 게 맞다고 한다. 주지훈이 이별한 이유와 시점 등은 말하지 않았다"


7일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양 측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으로 두 사람이 결별했음을 인정했다. 그동안 그저 설로만 나왔던 결별이 확정되는 순간이다. 주지훈 본인이 가인과 결별을 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결별은 했지만 왜 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어느 시점 무슨 이유로 이들은 연인 관계가 종료되었을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과한 궁금증이기는 하지만 스타들의 사랑과 결별에 호기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중요하게 다가오는 핵심이기는 하다. 


결별 후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두 사람은 그동안에도 이별과 재회를 반복해왔다고 한다.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에도 잘 알고 지냈던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이별을 하기도 하고 다시 연인으로 재회하는 일들을 반복했었다는 점에서 다른 추측을 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다시 재회할 것이라는 추측이 힘겨워지는 것은 최근 일어난 일들 때문일 것이다. 주지훈 친구로부터 대마초 권유를 받았다고 가인이 공개적으로 폭로하면서 논란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6월 SNS으로 폭로한 이 논란은 큰 파장을 불러왔다. 그렇지 않아도 연예계 마약 논란이 다시 크게 일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폭로였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했다는 주지훈 친구는 마약 투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났다. 머리카락 하나만 조사해도 몇 개월 전에 했던 마약 흔적도 찾아낼 수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 그 조사 기관 중에는 마약과 관련한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명확해졌으니 말이다. 


가인의 돌발적인 행동과 관련해 주지훈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본인이 아닌 이상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행동과 결별이 전혀 별개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이런 발언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 역시 주지훈과 결별을 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추측이 가능한 이유는 주지훈이 과거 마약 투약으로 큰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그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약쟁이 여친이라는 표현을 가감 없이 사용한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주지훈으로서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어 결별을 했는지, 결별을 했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사랑할 때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던 이들도 결별을 하니 추해 보이기만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 문제는 이후 이들의 활동이다. 


모두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연예인들이다. 그런 그들에게 이 모든 것들은 상처가 되고 누군가에 의한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미 대중들은 자신들만의 기준을 세워 이들을 획일화 시켰다. 그런 편견을 얼마나 깨트리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느냐가 그들에게 남겨진 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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