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강은희 여가부 장관의 막말 강경화 외교부장관 반대한 이유 명확해진다

by 조각창 2017. 7. 7.
728x90
반응형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마지막 행보에서도 막말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쯤되면 자유한국당이 존재 가치가 없는 암적 존재라는 사실만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정유라를 두둔했던 이력으로 유명했던 강은희가 여가부 장관이 된 것 역시 그 배경이 의심스럽기만 한 것도 분명하다. 


자유한국당은 이름을 바꾸고 자신들이 새롭게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새누리당일 뿐이다. 여전히 박근혜와 박정희를 찬양하는 집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총선이 3년 남았다는 이유로 몽니를 부리는 것이 전부인 시한부 정당의 막말 정치에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거세질 뿐이다. 


"당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마사회가 정유라 승마 특혜를 주고 있다'고 공격을 했다. 그때 새누리당 의원 7명이 릴레이로 벌떼처럼 일어나서 왜 불공정한 세력들이 앞날이 창창한 세력을 밟아 없애려고 하는지 규탄하는 발언을 줄줄이 했다"


"그중에 대표적인게 김희정, 강은희다. 두 사람이 차례대로 장관이 됐지 않냐. 상임위원회에서 한 사람의 야당 의원이 지적한 것에 대해 이렇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는 건 기본적으로 당 지도부에서 오더가 있었다는 뜻이다"


지난 해 방송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언급한 내용만 봐도 강은희 여가부 장관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명확하다. 당시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특혜와 관련해 공격을 했다. 이러자 새누리당 의원 7명이 릴레이로 나와 안민석 의원을 질책하며 정유라를 옹호했던 영상은 레전드가 되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모를리 없었던 그 자들이 보인 행태는 막장극이 아닐 수 없다. 자신들에게 권력을 준 자들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들의 행태는 조폭들보다 더 저급해 보일 뿐이었다. 당시 김종 문체부 2차관이 나와 정유라를 옹호하고 김희정과 강은희가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장면은 추악할 뿐이었다. 


당시 가장 강력한 공격을 했던 김희정과 강은희 의원은 차례대로 장관이 되었다. 이 행동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박근혜와 최순실에 대해 충성 맹세를 한 자들에게 장관 자리를 주는 것이 바로 박근혜 시절 이야기라는 것이다. 


"강은희 장관이 오후 5시 넘어 서울 마포구의 정대협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오셨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손님을 맞이했는데 할머니께 일본 정부가 사죄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할머니가 그런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셨다고 한다"


"할머니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6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은희 장관이 '평화의 우리집'을 찾아 일본 정부가 사죄했다는 말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말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 자체도 공식적으로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밝히는 상황에서 일국의 장관이라는 자가 거짓말을 하는 행태가 정상인가?


세상 누구도 믿지 않는 거짓말을 다른 이도 아닌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간 자리에서 대놓고 하는 자가 장관이라는 사실 자체가 황당할 뿐이다. 박근혜 잔당들이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야만 하는 이유는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다. 강은희 장관 측은 합의 과정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사과했다는 말을 전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자유한국당이 지독할 정도로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막고 나선 것 역시 위안부 관계와 연결되어 있다. 강경화 장관은 UN을 선택한 이유가 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본에서 강경화 후보가 외교부장관이 되지 않기를 바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강경화 장관을 방해하고 나선 자유한국당이 결사 반대한 이유는 한일위안부합의가 엉터리였음이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일파들로서는 자신들이 찬양하는 조국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이라 할 수 없는 친일파들이 이 땅에서 사라져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경화와 강은희. 같은 여성 출신 장관이다. 공통점이 많지만 전혀 다른 존재다. 과거 일제 강점기 이땅의 수많은 여성들은 성노예로 끌려갔다.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풀어내느냐에 따라 두 여성 장관은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가 강정화 외교부장관에 환호하는 이유 역시 지극히 당연하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