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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 사건 공개수배 국민 모두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

by 조각창 201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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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40대 여성이 납치되어 살해되었다. 납치되자마자 사망한 여성의 사체는 찾아냈지만 주범 2명은 도주 중이다. 경찰은 즉시 두 명에 대해 공개수배를 하며 인상 착의 등을 공개했다. 흉칙한 범죄를 저지른 두 남녀에 대해 제보가 중요해졌다. 


이 사건은 황당하기도 하다. 골프연습장에서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여성을 목적으로 한 사건이다. 엄청난 돈을 벌기 위한 범죄라고 하지만 그들이 얻은 금액은 채 500만 원이 되지 않는다. 그 돈을 받기 위해 여성을 납치해 살해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황당한 이유다. 


"피의자들이 변장하거나 렌터카·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도주 행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모텔과 찜질방 등지에서 은신하고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 제보와 신고를 당부한다"


경찰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대해 공개수배를 했다. 이들의 사진과 함께 정확한 신상 정보 등이 담긴 자료를 전국에 배포했다. 그러며 경찰은 피의자들이 변장하거나 렌터카 혹은 대중 교통 등을 이용해 도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텔과 찜질방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다. 이들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 중인 흉악한 범죄자다. 


이들을 빠르게 잡아야만 하는 이유는 도주를 하며 추가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면 끝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납치하자마자 살해한 자들이 어떤 범죄를 추가로 저지를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빠른 체포가 답이다.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7세 여성이 남치된 후 즉시 살해되었다. 이 범죄가 충격적인 이유는 세 명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다른 번호판을 세 개를 가지고 사전 답사까지 했다. 


사전 답사를 해서 동선을 파악하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여성을 노린 범죄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누구라도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도주한 31살 심천우와 여자친구인 36살 강정임은 공개수배되었고, 추격 끝에 잡힌 심천우와 6촌 동생인 29세 심씨 등 3명이 저지른 범죄는 과거 부자들을 상대로 악랄한 범죄를 저질렀던 지존파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너무 끔찍해 생각하기도 힘겨운 그 사건 역시 부자를 타깃으로 한 범죄였다. 하지만 당시 그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한 이들 중 부자는 없었다는 점에서 황망하기도 했다. 결국 지존파의 악랄한 범죄는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려 노력한 시민들만 희생 당했다. 


지존파 사건과 유사한 것은 그들 역시 부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얻은 것이라고는 죽은 여성의 카드로 인출한 480만 원이 전부다. 결국 50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얻겠다고 고귀한 생명을 희생 시켰다는 점에서 끔찍하고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경찰은 도망자들이 함안이나 인접한 진주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제보가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경찰이 할 수 이는 일은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도주 중인 심천우는 키 175cm 가량에 몸무게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여자친구인 강정임은 키 165cm 몸무게 50kg으로 보통 체격이며 어깨에 닿는 단발을 했다고 한다. 물론 변장을 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들이 돈을 찾는 과정에서 준비되 변장 도구를 통해 여장을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찰은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는 신고 보상금 최고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 전화는 112 또는 창원서부경찰서 전담반 055-290-0133, 010-3861-5577로 하면 된다. 돈을 떠나 이런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는 범죄자는 시민 모두가 잡아내야 한다. 방관하는 순간 나 혹은 우리 가족이 희생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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