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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에디킴 소진&보라와 필독 아이돌 열애 전성시대, 당당한게 아름답다

by 조각창 201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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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걸그룹 멤버가 열애설이 나왔다. 소진과 보라가 한 날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될 것이라고는 스스로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하다. 모두 음악을 하는 이들과 열애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좋은 의미의 '끼리끼리'라는 이야기도 함께 하고 있다. 


첫 소식을 알린 이들은 보라와 필독이었다. 3살 차이의 현역 아이돌인 이들의 관계는 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엄밀하게 보라는 이제 걸그룹 소속이라 할 수는 없어 보인다. 팀은 해체되었고, 소속사까지 옮기며 배우로서 제 2의 연예인 인생을 살게 되었으니 말이다. 


"보라 씨가 아직 이적 한지 얼마 안됐고, 성인인 만큼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


"열애 기사 후 확인해 본 결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라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그녀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아무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성인인 보라가 열애를 하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보라의 경우 이적과 함께 첫 소식이 열애 소식이라는 점에서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보라와 필독이 연인이 된 계기는 Mnet '힛 더 스테이지'로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연인이 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재 이 보도에 대한 반박이 없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인연은 1년 전이라고 볼 수도 있어 보인다. 그만큼 오랜 시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이제 공개 연애를 해도 나쁠 것은 없어 보인다. 


열애설에 임하는 소속사의 입장으로서는 이례적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태도는 반갑다. 연예인들도 사람이고 그들 역시 사랑을 하며 살아간다. 그저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연예인이라는 이유 만으로 모든 것을 참거나 숨기며 살아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같은 날 재미있게도 다른 이들의 열애설도 터졌다. 


"소진과 에디킴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급작스러운 보도에 입장을 정확히 전달 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렸다. 서로를 배려하다 보니 열애 사실을 부인하게 됐다. 하지만 결국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소진과 에디킴 각각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번복한 지 4시간 만에 둘 사이를 인정했다.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소진과 에디킴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에 반박해 그저 '친한 사이' 일 뿐이라고 주장했었다. 이런 상황에 첫 열애 보도를 낸 기사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열애 중이다. 서로를 배려하다 열애 사실을 부인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합의된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열애설이 난 상황에서 소진과 에디킴이 언제까지 속일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을 듯하다. 어차피 사귀고 있는데 이를 속인다고 속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뒤늦은 열애 사실을 밝힌 것은 당연하다. 과거와 달리, 스타들의 열애가 흠이 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씨스타 출신인 보라와 그룹 빅스타 리더인 필독 두 사람은 3살 차이다. 걸스데이 소진과 에디킴의 경우는 5살 차이다. 모두 여 스타들이 나이가 많다는 점이 하나의 공통점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소진과 에디킴의 경우도 지난해 방송된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청춘무비'에 함께 출연한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두 여 스타들이 연하의 남자 가수들과 열애를 시작한 것이 지난 해부터 였다는 사실은 재미있게 다가온다. 두 사람의 열애가 이상할 것은 없다. 그리고 보다 당당하게 열애를 하는 그들이 더 아름답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열애가 비난을 받을 일도 없을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는 모습 자체가 아름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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