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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윤소정 별세 폐혈증이 막은 연기 열정이 벌써 그립다

by 조각창 2017.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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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이 16일 폐혈증으로 별세했다고 한다. 연극 배우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 윤소정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그녀의 유작이 되어버렸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 


오랜 시간 대중들과 호흡한 연기자다.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 까지도 연극과 드라마에서 그녀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윤소정의 새로운 작품을 더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 


"윤소정씨가 2017년 6월 16일 19시 12분에 별세했다"


"사인은 패혈증이다. 고인은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지난 55여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며,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


16일 윤소정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그녀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윤소정은 2017년 6월 16일 19시 12분에 별세했다고 한다. 고인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평소 지병은 없었지만 패혈증이 사인이었다니 아쉽기만 하다.


55여년 동안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뛰어난 연기를 했던 윤소정이라는 배우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밖에 없었다. 1944년 생인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를 했다고 한다. 1962년에는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진출한 후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극계 대모'로 불리기도 했던 그녀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연기의 가치를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고인은 1908년 제 16회 동아연극상을 시작으로 2010년 제2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연기상 까지 많은 상을 받은 연기자이기도 했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사실이지만 윤소정의 남편이 오현경이다. 여배우 오현경이 아닌 연극과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했던 배우 오현경이다. 안타까운 것은 오현경이 암으로 오랜 시간 고생을 했다는 것이다. 암 투병을 하는 이도 힘들지만 곁에서 보살피는 이들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긴 병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픈 이를 돌보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딸인 오지혜 역시 부모의 영향을 받아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배우 가족인 이들에게 윤소정이라는 인물은 더욱 특별함으로 다가왔을 듯하다. 


평생을 연기를 했던 윤소정의 별세 소식은 연예계나 연극계 모두에게 큰 아픔일 듯하다. 그녀를 좋아했던 팬들 역시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더는 그녀의 연기를 새롭게 만나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패혈증으로 사망한 윤소정은 이제 그녀가 남긴 많은 작품들로 만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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