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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가인 악플러들을 향한 분노, 당당한 그녀를 응원한다

by 조각창 2017.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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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악플러들을 향해 분노했다. 여전히 익명의 이름 뒤에 숨어 여성에 대한 비난만 하는 한심한 자들은 너무 많다. 그런 자들을 향해 침묵하지 않고 대응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다. 물론 그 대응 방식이 어떤 가에 따라 전혀 다른 평가가 내려질 수도 있지만 말이다. 

여자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그동안 악플러들로 인해 고통을 받으면서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일들도 많았다. 과거에는 끔찍한 선택을 강요하는 일들도 있었다. 실제 유명을 달리한 많은 이들은 대부분 악플러들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는 했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국민은 분노했다. 악플러들은 여전히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들에 의해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한 이들과 남겨진 가족들은 오늘도 힘들게 살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 더는 악플러들에게 숨죽인 채 지내지 않는다. 혹시나 비난을 받을까? 악플러 대응을 망설이던 스타들도 이제는 전면전을 선포하며 악플러들을 단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야, 의아하면 네가 직접 찾아오렴. 내가 질질 짜고 고소할 것 같니. 직접 와라 나한테. 영동세브란스 가서 확인해. 퇴원했어?"


"왜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 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 아니고요,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바퀴벌레 같은 자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가인이 그들의 레이더에 걸린 듯하다. 막말을 쏟아내는 한심한 바퀴벌레보다 못한 자들을 향해 가인이 행한 방식은 통쾌했다. 벌레보다 못한 자들에게는 인간답게 대처할 이유가 없다. 


인간은 인간에게 인간다움을 보여주면 된다. 그렇지 않은 자들까지 인간답게 대우하면 탈이 난다. 인간이 아닌 자들은 인간다움을 곡해하고 공격성을 더욱 키우는 일들이 빈번하게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강력한 처벌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할 일이다. 


가인은 고소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소속사 차원에서 고소를 해서 이들을 뿌리 뽑는 것이 중요하다. 합리적인 비판까지 악플러로 오해 받아서는 안 되겠지만 악플을 위한 악플을 하고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법적인 대응 외에는 없다. 그런 자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가인의 발언 만으로도 악플러들이 무슨 말들을 배설해왔는지 알 수 있다. 병원에 입원한 가인을 두고 임신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한심한 자들. 궁금증이 아닌 그저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심한 악플러들에게 분노하는 가인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는 현실이 답답해 보이니 말이다. 


여자들에게 산부인과는 필수다. 산부인과는 그저 출산만 하는 곳이 아닌 여성들의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과다. 이런 산부인과를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다닐 수 없다는 것은 황당한 일이다. 여성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 공간을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다닐 수 없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바보도 아니고 '산부인과=임신'이라는 너무나 단순한 인식 밖에 하지 못하는 단발마 같은 악플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그게 더 궁금하다. 그런 점에서 가인의 발언은 반갑고 응원할 수밖에 없다. 여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찾아가야 할 산부인과에 갈 수 없는 상황이 정상은 아니니 말이다. 


"치료 받고 있는 중이고 오늘 기사가 나갔는데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였던 것 같다"


"보호자, 회사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고 빨리 안정된 상태가 와서 가인 씨 다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쾌유를 빌어 달라"


윤종신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가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폐렴 치료를 받은 가인은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고 한다.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지만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라고 밝혔다. 아무리 강한 모습을 보인다 해도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소속사 차원에서 보다 강도 높은 행동을 취해야 한다. 악플러들은 강력한 처벌로 다스리는 일 외에는 없다. 아무리 합리적인 이야기를 해도 악플러들에게는 의미가 없다. 그저 악플을 위한 악플을 하는 그들에게는 법의 심판 외에는 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악플러 근절은 쉽지 않다. 법적인 처벌을 당연시하는 것은 악플러를 줄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이번 논란에서도 중요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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