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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임영규 폭행 혐의 상습 주폭 격리가 필요하다

by 조각창 2017.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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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가 폭행 혐의를 다시 받고 있다. 술을 마시고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는 일들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습 주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탤런트로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던 임영규라는 점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더욱 부인가 두 딸이 모두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부모가 남겨준 수백억의 자산을 가진 남부러울 것 없었던 스타였던 임영규의 몰락은 극단적이기까지 하다.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었던 임영규는 견미리와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간 후 몰락했다. 부모가 남긴 165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미국에서 몇 년 만에 다 탕진하고 노숙 생활까지 한 인물이다.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


지난 11일 임영규는 원주시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재로 여주인과 말다툼을 하다가 상대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폭행을 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저 술값이 너무 나와 항의를 하던 과정에서 밀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술을 마시고 술값 시비로 주인을 밀쳤다면 그것도 폭행이다. 비슷한 범죄를 지속적으로 범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술집을 찾아다니는 행동 자체부터가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얼마나 한심한 행위인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임영규는 지난 2014년 10월 청담동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행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2015년에는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의 술값을 지급하지 않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그런 점에서 임영규에 대해 이번 기회에 다시는 유사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가벼운 처벌이 반복해서 유사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임영규에 대한 강력 처벌은 당연하다. 


택시값을 내지 않아 즉결심판을 받았고, 나이트클럽에서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참 한심함이 극에 달할 정도가 아닐 수 없다. 왜 그렇게 사냐?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니 말이다. 최소한 노력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아버지의 역할도 하지 않은 임영규의 행동은 한심함을 넘어서고 있다고 본다. 


임영규는 견미리와 지난 1987년 결혼했지만 1993년 이혼했다. 재력가 집안의 아들이었던 임영규는 아버지가 공업용 원료 사업으로 많은 부를 축적해 가능한 일이었다. 어린 시절인 60년대 초부터 가정부, 운전기사, 정원 관리사 등이 있는 부유한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이혼 후 미국으로 건너간 임영규는 방 16개 수영장 3개 등의 고급 저택에서 매일 파티를 즐기는 호화스러운 생활을 이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호화스러운 생활로 인해 부모에게 물려받은 165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몇 년 만에 탕진할 수밖에는 없었다고 한다. 


세상 무서울 것 없이 원 없이 살던 그는 미국에서 모두 탕진한 후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는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 배고픔에 수돗물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정신 차리지 못한 임영규는 잠깐 종편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렇듯 술 자리에서 폭행을 반복적으로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을 뿐이다. 


두 딸이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은 되지 못할망정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행위가 과연 아버지로서 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정신 차리지 못하고 술로 인생을 탕진하는 임영규의 행동은 분명 비난 받아 마땅하다. 반복적인 술과 폭력이 일상이 되어버린 임영규. 이렇게라도 언론에 나오고 싶은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정신 차리지 못하고 술만 찾는 그의 행동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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