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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윤제문 음주 인터뷰 논란 비난 쏟아지는 이유

by 조각창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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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이 다시 술 때문에 논란을 자초했다.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었던 그가 영화로 이른 복귀를 했지만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음주 인터뷰로 기자들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이 정도면 유제문은 곧 술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어렵게 복귀했음에도 왜 다시 술로 이런 위기를 자초하는지 알 수가 없다. 


기자들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이런 행패를 부렸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전날 새벽까지 과음을 해서 술 냄새까지 풍기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인터뷰가 되기 어려웠던 것은 당연해 보인다. 영화사로서는 큰 돈을 들여 찍은 영화를 제대로 홍보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주인공의 행동으로 인해 모든 것이 뒤틀리게 되었다. 


"내가 뭘 더 해야 하나요?"


"이거 안 놔? 기사 쓰라 그래"


기자 회견 자리에서 윤제문이 기자들을 향해 외친 소리 들이다. 늦은 저녁에 진행한 인터뷰도 아니고 오후 2시에 진행된 공개 인터뷰 자리에서 기자들을 향해 윤제문이 했다는 발언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모자를 눌러 쓴 그에게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하고 싶다는 기자들의 요구가 문제였는지도 모른다. 


인상을 찌푸리며 시종일관 무성의하고 횡설수설 일색인 윤제문에게 취재진은 휴식을 권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윤제문은 그만하자고 소리를 지르고 자리를 나가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영화 홍보사 관계자와 소속사에 인터뷰를 취소시키라며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 


술냄새까지 풍기며 윤제문이 한 행동은 이해할 수가 없다. 관계자들의 설득으로 인터뷰 자리에 돌아오기는 했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해명을 부탁하는 기자들에게 분노를 하고 기사를 쓸려면 쓰라고 하라는 말을 남기도 나가버렸다고 한다. 


황당한 것은 전날 인터뷰에서 윤제문은 자신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하고 반성 중이라는 말을 했다.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서도 90도 고개를 숙이며 사죄하기도 했다. 그만큼 음주운전 사실은 큰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1년도 되지 않아 영화로 복귀를 알린 윤제문은 다시 술로 망쳤다. 


윤제문은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더욱 세 번째 음주운전이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울 수밖에 없었다. 윤제문이 주연한 영화 '아빠와 딸'은 이 사건으로 인해 영화를 다 찍은 후에도 2년 가까이 개봉 시기를 못 잡을 정도였다. 

술로 망쳐버렸던 시간들. 어렵게 개봉을 하고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제문은 다시 술로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 윤제문이 정말 괘씸한 것은 술이 아니다. 그의 행동 때문이다. 누구나 술을 마실 수 있다. 더욱 연일 홍보를 위해 열심히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그 술로 인해 인터뷰가 힘들 수도 있다. 그러면 양해를 구하면 된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사과를 하고 인터뷰를 미루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면 지난 술자리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 된다. 그것조차 이해 못할 사항들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망쳤다. 


윤제문으로 인해 영화에 참여한 수많은 이들의 노고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제작자들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수십억을 들여 찍은 영화가 제대로 평가도 받지 못하는 상황은 최악이다. 그런 상황을 다른 누구도 아닌 주인공인 윤제문이 만들었다면 이는 최악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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