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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수술 앞둔 그에게 비난은 옳지 않다

by 조각창 2017.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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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가 대장암 3기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성폭행 논란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유상무라는 점에서 여전히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은 높다. 자숙을 하고 있었지만 언제 복귀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그동안 그가 보여왔던 행동들이 그 논란과 함께 그대로 드러나며 비난 여론은 더욱 커졌었다. 


유상무만이 아니라 그와 함께 팀처럼 움직이는 장동민과 유세윤 역시 대중들의 비난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장동민의 경우 악랄한 막말로 비난을 한 몸에 받아야 했었고, 이후에도 그 이미지는 벗겨지지 않고 그대로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한다는 말이 제대로 느껴지는 이들이 바로 옹달샘이라는 팀으로 움직인 이들 세 명이기도 하다. 


"유상무 씨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오는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


"조용히 치료에 전념해 소속사에서도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우선 수술을 받은 뒤 경과를 살펴야겠지만, 본인도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아픔을 딛고 곧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소속사 역시 유상무가 대장암 3기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한다. 수술을 받아봐야 하지만 건강 회복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도 더했다. 


기획사는 기획사다. 대장암 수술을 통해 자숙 시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니 말이다. 이런 그들의 모습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악의적으로 아픈 사람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지만 소속사가 이런 식의 끼워 팔기 하듯 벌써부터 복귀에 대한 발언을 하는 것이 곱게 보이지 않는다. 


자숙을 하기는 했지만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대장암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나오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게 할 정도다. 그럼에도 아픈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너무 과해 보인다. 유상무나 장동민 등 극단적인 인물들에 대한 호의를 보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수술을 앞둔 사람에게 극단적인 비난을 하는 것도 문제다. 


그들이 벌인 행동은 당연히 그들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다. 그리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만 하는 일이기도 하다. 대중들이 그들을 다시 받아들일지 아니면 내칠지 그것 역시 알 수는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런 행동을 하는 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문제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들의 방송 복귀는 무척이나 빠르다. 도박을 하고 음주운전, 성폭행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범죄를 저지른 자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복귀를 하는 연예계는 최악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자들에 대한 자정 능력이 떨어지면 대중들의 마음에서도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밖에 없게 되니 말이다. 


유상무는 대장암 3기라고 한다.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위급하거나 그런 발언들은 없다. 그만큼 생사를 오기는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인 듯하다. 수술 잘 끝내고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적인 대중들의 배려일 것이다. 하지만 그가 저질렀던 일들을 모두 용서했다고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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