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 6월 결혼, 드라마 같은 사랑 완성된다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결혼을 한다고 한다. 드라마를 통해 만든 사랑은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동갑내기 커플인 이들은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확정할 것이라고 한다. 큰 스캔들이 없었던 이들의 사랑은 그렇게 평생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김소연은 이상우와 연애를 하기 직전 '우결'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당시 김소연이 보여준 모습은 의외성과 함께 결혼에 대한 갈망이 크다는 느낌도 받게 했다. 누군가를 간절하게 바라는 모습이 제대로 드러났던 김소연은 사랑스럽기만 했다. 그런 그녀가 이제 현실에서 '우결'을 찍게 되었다.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고,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확정 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이상우의 소속사 HM 엔터테인먼트 모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배우가 곧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엉뚱한 성격의 이상우와 김소연이 이렇게 궁합이 잘 맞을지는 몰랐다. 엉뚱하지만 순수한 이상우라는 점은 또 김소연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이들이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며 서로의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기가 아닌 그 뒤에 숨겨진 진심을 본 그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은 당연해 보이니 말이다. 

28일 이상우와 김소연 측의 양가 상견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6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시기와 장소만 결정되지 않았지 두 사람의 결혼은 확정되었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이상우와 김소연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는 것은 그만큼 그들이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많이 심어주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연예계는 수많은 소문들이 따라다니고 온갖 억측과 논란이 상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엄청난 부와 인기를 안겨주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큰 직업이니 말이다. 

김소연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 생활을 해왔다. 그런 점에서 이런 논란에 노출될 가능성은 더욱 컸던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김소연에게는 그럴 듯한 뉴스 하나 없었다. 말 그대로 연기자 김소연만 존재할 뿐이었다. 그만큼 흔들리지 않고 연기자의 길만 걸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우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예능에 나와 엉뚱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그 흔한 열애설도 없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참 많이 닮았다. 어쩌면 이런 모습들에서 서로가 서로를 발견했을 수도 있다. 결혼이라는 것은 그런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드라마를 통해 수많은 스타들은 연인이 된다. 하지만 모두가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수많은 커플이 탄생하는 만큼 결별 소식이 끊이지 않은 연예계에 결혼 소식은 반갑다.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사랑인 만큼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며 지성과 이보영 부부처럼 연기자로서도 보다 왕성한 활동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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