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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고은 신하균 결별은 성공한 도깨비가 남긴 저주?

by 조각창 201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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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과 신하균이 공개 열애를 한지 8개월 만에 결별했다. 공개 열애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언론에 함께 노출된 것은 극히 제한적이고 적었다는 점에서 정말 사귀었는지 의아한 생각까지 들 정도다.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하는 초반까지만 해도 김고은은 신하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친구들과 함께 떠난 스쿠버 다이빙 여행 사진이 시작이었다. 그 사진 속에 기괴하게도 신하균 사진만 가려진 채 공개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엉뚱하게도 김고은의 열애 대상은 다른 사람으로 추측되어 보도되기도 했었다. 


"두 사람이 2월 말 결별했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 하지만 앞으로 배우이자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낼 것이다"


2016년 8월 2개월 전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던 김고은과 신하균은 그렇게 1년도 되지 않아 결별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결별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월 말 결별했다고 부언하기도 했다. 


이제는 연예인들의 공식 결별 메뉴얼이 된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했다. 뭐 바쁘면 만나기 어려워지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이 남녀 관계일 수밖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그게 이상할 것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정말 바빠서 이별을 했을까?에 대해서는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다. 


김고은과 신하균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 17살 차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이는 무의미하다. 더욱 김고은은 오히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자연스럽게 다가오기도 했다.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드라마 '도깨비'라고 보여진다. 두 사람 결별 속에 '도깨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촬영을 이어가던 김고은에게는 연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결별 이유에서도 서로 바빠서라고 하지만 그것이 결별의 이유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도깨비'는 출연하는 이들에게는 모두 인생작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필견의 드라마가 되었다. 종영된지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보면 드라마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한다. '도깨비'OST가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역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신하균은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7호실'과 '악녀' 개봉을 앞둔 신하균으로서도 영화는 건지고 사랑은 보내는 안타까움을 곱씹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신하균에게도 엄청나게 성공한 드라마 '도깨비'를 저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김고은과 신하균의 결별에 '도깨비'의 저주가 있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드라마 방송 중 김고은과 공유가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었다. 그만큼 드라마의 힘은 컸고 대단했다. 이런 분위기가 결별을 이끈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한 것은 '도깨비'는 그렇게 의도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결별을 이끈 주범이 된 것 만은 명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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