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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5년 열애 왜 지금 공개했을까?

by 조각창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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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와 정다은 아나운서가 5년 동안 열애를 해왔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잠잠하다 갑작스럽게 열애를 인정하는 이유는 알 수는 없다. 이미 긴 시간 열애를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제는 고백을 해도 된다는 확신이 들었을 수도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여전히 KBS 소속이지만 조우종은 퇴사를 하고 다양한 방송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중이다. 퇴사를 한 후 어떻게 활동을 해야 할 것인지 정확해 자신의 위치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열애 고백이라는 점에서 의도적인 공개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게 만든다. 


"주말 사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조우종의 그녀'는 정다은 아나운서다"


"본인이 말했듯 조우종이 프리랜서를 선언하기 전부터 교제를 해왔다. KBS 아나운서실에서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조우종 본인이 방송에서 말한 건 그만큼 아는 사람이 많아 서고 공개 연애도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조우종이나 정다은 측이 아니라 연예 관계자가 일간스포츠에 밝힌 내용이라는 것이 조금 씁쓸하기는 하다. 본인도 아닌 제 3자의 입을 빌려 열애설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이 옳은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본인이 공개한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이런 식의 공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조우종의 그녀는 정다은 아나운서라는 발언이 공개되었다. 실제 KBS 아나운서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했다.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힐 정도로 공개 연애도 개의치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우종은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일반인도 아니고 나이 차가 나기는 하지만 열 살 이상 나지도 않는다고 했다. 이런 발언 만으로 조우종이 정다은과 열애 중이라고 확증 할 수는 없다. 


"정 아나운서는 조우종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정말 많이 웃는다. 둘이 무슨 관계냐. 혹시 테이블 밑에서 손잡고 있는 것 아니냐"


둘의 연애 관련 의혹은 오히려 지난해 2월 박명수에 의해서 불거진 적이 있었다.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중인 정다은 아나운서에 대해 의혹을 재기했다. 종우종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정다은이 많이 웃는다며 혹시 사귀는 것이 아니냐고 직설적으로 물은 적이 있었다. 


당시 정 아나운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변을 한 적이 있다. 그저 자신을 놀리기 때문에 민망해서 웃을 뿐이라는 주장이었다. 이런 정 아나운서의 발언에 남창희 역시 둘 사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면 이미 1년 전에 세상에 알려진 셈이기도 하다. 


선남선녀가 만나 사랑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그리고 자신의 열애와 관련해 공개를 하든 비공개를 하든 그것 역시 개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본인이 아닌 타인에 의해 공개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조만간 이 사안에 대해 입장을 할 수도 있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열애 중이었다면 박수를 보낼 일이다.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는데 비난할 일은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열애는 당연하고 반갑지만, 본인들이 아닌 다른 이들에 의해 외부에 공개되는 일은 아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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