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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헌재 반박 특검은 조사 중, 증거도 무시하는 후안무치에겐 재산환수가 답

by 조각창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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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버티다 헌재에 출석했다. 더 버티면 오히려 손해가 될 듯하니 출석을 했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무조건 버티는 최순실의 행동은 오직 자신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나와서 진실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는 아무도 없다. 그동안 해온 행태를 보면 답도 모두 정해진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헌재의 탄핵 인용을 늦추기 위한 범죄자들의 행태는 한심하다. 하지만 법적 조언을 받고 있는 그들은 법으로 법을 유린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엄청난 돈으로 자신들의 죄를 변호하는데 여념이 없는 이들에게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돈의 뿌리가 바로 국민에게서 나온 돈이기 때문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도 자세하게 방송을 했지만, 최순실 일가가 갑작스럽게 말도 안 되는 엄청난 돈을 벌 수는 없었다. 최순실의 어머니인 임선이가 감자 도매상을 해서 강남에 빌딩을 샀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최순실이 유치원을 해서 빌딩을 샀다는 말이 과연 정상인가? '육영재단'을 장악하고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추적 보도를 통해 다 드러났다. 그리고 과거 박정희 시절 박근혜가 앞장서고 최태민이 뒤에서 버티고 있던 구국선교회를 통해 재벌들에게 엄청난 돈을 거둬들인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감추려 해도 더는 감출 수 없는 진실 앞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뻔뻔하다. 그들이 뻔뻔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엄청난 재산 때문이다. 자신의 것도 아닌 강탈해 만든 재산으로 호의호식 해왔던 자들이다. 그런 자들의 재산을 환수하는 법을 국회에서 만들어 실행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일이다.


"박 대통령에게 옷 값을 받았다. 개인적인 일을 도와드리기 위해서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고영태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 계획된 것으로 제가 봐서 대답하기 곤란하다. 기억이 잘 안 난다. 어떤 이권이나 이익을 생각해서 한 적은 절대 없다. 너무 논리의 비약이다"


"미르재단이나 더블루K를 통해 돈을 한 푼도 챙긴 적이 없다. 저는 어떤 이권도 정부에서 받은 적이 없고, 대통령도 제가 모신 분으로서 그렇게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최순실이 16일 헌재와 나와 한 증언이라고 하는 것들이 모두 자기 변명일 뿐이다. 자신이 직접 한 발언이 녹음 된 것을 듣고도 자신이 아니라고 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자가 과연 정상적인가? 박근혜에게 옷 값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옷 값은 받았지만 사생활이라 말 할 수 없다는 주장은 경악스럽다. 범죄 사실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이라니 그게 말인가? 고영태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빙성이 없으면 신빙성 있는 주장을 하면 된다. 하지만 최순실은 무조건 부정만 할 뿐 반박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논리의 비약이라고 주장하는 최순실의 행태는 변호사의 조언을 충실하게 받은 증거이기도 하다.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논리도 증거도 없이 그저 말장난만 하며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최순실의 후안무치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박근혜와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주장하는 부분에서는 이들이 오랜 시간 운명 공동체로 살아오며 어떤 행동들을 해왔는지 알 수 있게 한다. 특검에서는 최순실과 관련해 '한일 위안부 협의'에도 관여한 증거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경찰 제복 교체와 관련해서도 최순실이 개입된 정황을 조사 중이다. 


범죄 사실이 너무 많아 이를 모두 조사하는 것만 해도 너무 오랜 시간이 들 정도로 최순실은 역대급 범죄자라는 사실 만은 명확하다.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부역자들을 위해서는 부당하게 얻은 재산을 환수하는 법을 빨리 제정해 그들의 재산을 국고로 환수를 해야만 한다. 후안무치한 그 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바로 돈이 없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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