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 16:15

설리 인스타그램 연이은 논란, 로타에 이은 김의성 어떻게 봐야 하나?

설리가 방송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데 항상 화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큰 로타라는 사진 작가와 함께 문제의 사진을 찍은 후부터 설리의 행동들은 더 거침이 없어지는 듯하다. 


로리타를 좋아한다는 사진 작가가 국내에서도 일부이기는 하지만 환영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상이 된 이 사진들이 국내에서도 이제는 자리를 잡게 되는 듯한 느낌이다. 로타가 크게 화제를 모은 것은 설리를 비롯한 걸그룹 멤버들을 모델로 내세운 사진들이 절대적이었다. 


여기에 일본에서 나온 사진을 연상케 하는 내용들이 국내에서도 그대로 재현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부터 그런 사진들을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멀리 서 찾지 않고 로타를 찾는 이유로 다가오기도 한다. 로타의 사진들 대부분은 미소녀 사진들이다. 


미성년자처럼 꾸민 미소녀들의 은밀함을 내세운 로타를 어떻게 볼 것 인지에 대해서는 제각각이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그와 달리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 또한 많다. 로타 같은 이들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강경한 발언을 하는 이들도 제법 있으니 말이다. 


로타의 문제는 차치 하고 설리의 행동은 왜 그런 지에 대한 대중들의 의문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들이 설리에게 의문을 품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설리는 명확하게 하나의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SM에 어린 시절부터 들어가 생활했던 설리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걸그룹에 대한 환상과 설리가 대중들에게 선보인 이미지는 그녀가 아닐 수도 있다. 걸그룹에서 탈퇴한 후 독자적인 행보를 하는 설리는 우리가 알고 있던 그녀가 아니었다. 최자와의 열애가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설리란 이런 모습이라고 규정되어진 틀을 스스로 깨고 있기 때문이다.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체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설리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당연하게도 많은 이들은 어른으로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질책하는 이들도 많다. 물론 김의성의 이런 글에 동조하는 이들 역시 많다는 점에서 설리에 대한 논쟁이 어떤 가치 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설리는 꾸준하게 SNS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매번 파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묘한 사진들을 올린다. 기묘하지 않으면 섹시함을 앞세운 사진들이 다수라는 점에서 기존에 설리를 좋아했던 이들까지 기겁하게 한다. 


물론 설리라는 존재를 맑고 투명한 걸그룹의 이미지로 고착화된 이미지 상술이 만든 결과일 수도 있다. 설리 본인의 성향은 현재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이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동안 설리는 포장되어져 있었고,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설리의 실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타는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 김의성의 발언은 그저 하나의 주장이자 평가일 뿐이다.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이 자신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될 수가 없다는 의견이다. 둘은 전혀 다르다. 그런 점에서 둘을 하나로 볼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리다.


설리가 무엇을 표현하든 그건 그녀의 몫이다. 매번 그녀가 공개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는 것은 그만큼 설리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반증일 것이다. 미워하면서 찾아보는 대중의 심리들이 지독할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설리는 그저 설리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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