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5 13:02

정유라 변호사들, 국선이 아닌 덴마크 최고 변호사 국민 우롱하나?

정유라가 자신을 돕는 덴마크 변호사가 국정 변호사라고 이야기를 했다. 독일에 있는 변호사가 돈세탁 혐의를 맡고 있어 덴마크에서는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식의 주장이었다. 자신은 돈 한 푼 없고 모두 자신의 엄마인 최순실이 보내준 것이라는 주장 역시 말도 안 된다는 증거다. 


정유라가 체포된 직후 변호사로 나선 이는 국선 변호사가 아니었다. 그가 주장한 것처럼 국선 변호사가 아닌 덴마크 최고의 변호사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덴마크 대형 로펌인 tvc의 유명 변호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거짓말을 했지만 이를 감출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문제의 tv는 코펜하겐을 비롯해 5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대형 로펌이다. 변호사만 60명이고 직원까지 포함하면 130명이나 되는 대형 로펌이다. 덴마크 전체 인구가 558만 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 정도 규모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얀 슈나이더라는 정유라의 변호인은 대형 사건을 변호했던 경험도 있던 에이스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제 범죄와 형사 범죄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5개 국어에 능통한 변호사라고도 한다. 이 정도 변호사를 쓸려면 엄청난 비용을 들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하다. 


현재 상황을 보면 여전히 최순실의 힘이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그들이 수많은 쪽지와 편지들을 주고 받으며 말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이 보이는 행태를 보면 여전히 최순실이 대한민국을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최순실은 국정 청문회도 끝까지 거부했다. 그리고 자신을 찾은 국회의원들 앞에서도 당당했다.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구치소를 마치 자신의 집처럼 사용하는 최순실은 악질이다. 그런 최순실을 특급 대우하는 것은 현 정권이 여전히 최씨를 비호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사기꾼을 장관급으로 대우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으니 말이다. 가장 큰 독방을 주고 무제한으로 최씨가 원하는 것들을 반입하고 있는 상황은 경악스럽다. 국가 권력이 여전히 최순실을 비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제대로 수사가 이어질 수 있을지 의아할 정도다. 


덴마크에서 JTBC 기자의 신고로 체포된 정유라.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돈도 한 푼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 한 달에 200만 원이 넘는 월세를 주고 있고, 매일 파티에 나가며 돈을 펑펑 쓰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기꾼들은 그렇게 거짓말을 수없이 하고 있다. 이 정도면 분노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유라는 독일에 간 것은 쇼핑이 아닌 매매 계약을 하러 갔다는 말도 했다. 아무 것도 모른다는 자가 매매 계약을 하기 위해 독일에 갔다는 정유라의 고백은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국선 변호사라고 했던 자는 덴마크 최고의 변호사다. 최고의 변호사라는 것은 엄청난 돈을 줘야만 하는 존재라는 의미다. 돈 한 푼도 없다는 정유라가 어떻게 이 엄청난 돈을 들여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일까? 여전히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감춰둔 돈으로 자신들의 죄를 방어하기에 급급한 이들은 국민 전체를 우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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