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찬오 이혼 악플보다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할 시기

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오가 이혼을 한다고 한다. 결혼한 지 1년 4개월 만이라는 점에서 안타깝다. 결혼 역시 너무 급하기 이뤄지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았었다. 결혼 후 함께 방송에도 나오며 좋은 시간들을 보내는 듯했지만 1년 4개월 만에 이혼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 달라"

김새롬 측은 이혼을 확인하는 입장 발표를 했다. 많은 이들의 이혼 결과처럼 성격 차이라고 한다.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라고 밝혔다.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성격 차이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 결혼 전 성격들을 알아가며 결정하는 것이 좋기는 모두가 본 성격을 다 알고 결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LTE급으로 빠르게 결혼을 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둘의 결혼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그 빠른 결혼이 화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많은 이들은 이들의 이혼과 함께 하나의 사건을 떠올리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사건은 김새롬이 아닌 이찬오였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찬오가 술자리에서 낯선 여자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노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찬오는 그가 출연하고 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했다. 동영상 속의 여자는 그저 잘 아는 여자 사람 친구라는 말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누구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편이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해도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상인가 하는 의구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건 후에도 둘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는 듯했다. 김새롬은 방송 활동을 잘 했고, 이찬오는 대중들에게서 사라졌지만 본업에 충실했다고 하니 그렇게 잘 사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사건 이후 둘의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정답으로 다가온다. 

별거까지 했고, 이혼으로 이어지는 기간이 1년을 겨우 넘겼다는 점에서 단순하게 성격 차이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으니 말이다. 추측은 금물이지만 드러난 사실에 대한 상상은 자연스러울 수밖에는 없다. 너무 빠르게 결혼하고 이혼해버린 김새롬과 이찬오. 

시간이 지나면 이런 관심도 사라질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 어떤 강력한 태풍도 지나가면 그만 이니 말이다. 서로 만나 평생 살 수 있는 인연이 아니었다면 빨리 헤어지는 것이 행복일 수도 있다. 애써 싸우며 쇼 윈도우 부부로 사는 것보다는 서로가 행복한 선택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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