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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우병우 아들 특별 과외 10시간 간사한 미꾸라지들은 심각했다

by 조각창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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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가 자신의 아들과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했다. 부자와 함께 한 남자의 정체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법조인일 가능성이 높다. 특검을 피할 수 없는 그들이 사전에 수사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 수사만 하던 우병우가 수사에 대처하는 방법은 치열해 보였다. 


도망자 우병우가 나타난 곳은 멀지 않았다. 바로 가족 회사인 정강 사무실이었다.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아무것도 없는 그곳에서 우병우가 자신의 아들과 법률 전문가가 함께 10시간이 넘게 회의를 했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더 팩트'가 촬영에 성공했다. 


그동안 연예인들의 뒷 이야기만 나오는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명확하게 제 역할을 해준 듯하다. 누구도 찾지 못하던 도망자 우병우를 '더 팩트'가 찾아냈으니 말이다. 우병우는 사진으로 망한 존재가 되었다. 황제 출두로 논란이 되었던 검찰청에서 도도했던 우병우는 사진 하나로 몰락했다. 


검찰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우병우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하지만 다시 등장한 것 역시 사진 속이다. 영상까지 함께 찍은 '더 팩트'는 도망자 우병우를 찾아냈다. 우병우가 다른 곳도 아닌 가족 회사인 '정강'에 등장한 이유는 뭘까? 그건 아마도 이미 검찰 조사가 있었던 빈 사무실에 다시 찾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두의 의심을 받지 않는 곳이 바로 등잔 밑이라고 확신한 우병우의 선택은 집요한 기자들에 의해 걸리고 말았다. 그들이 10시간이나 되는 시간 동안 무슨 회의를 했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들이 있었다는 것에서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 듯하다. 


병역 비리 논란을 받고 있는 아들을 위해 특검 조사를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식의 주입식 지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등장한 사진 속에서 우병우 아들이 머리를 쥐어 짜며 외우는 모습도 등장하니 말이다. 우병우가 받고 있는 혐의는 무척이나 많다. 


우병우 가족 논란만이 아니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존재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 당시 노골적으로 수사를 방해했다는 이야기도 최근에 나왔다. 우병우는 말 그대로 범죄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런 우병우가 아들까지 대동하고 빈 사무실에 들린 것은 하나의 이유다.


자신은 법에 대해서는 능숙한 기술자이지만 아들은 그렇지 않다. 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한꺼번에 모든 것이 무너질 수밖에는 없다. 그런 미숙한 아들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10시간도 모자랄 것이다. 하지만 핵심이 될 수 있는 질문과 답변을 사전에 모의 해 외우게 한 것으로 보인다. 


도망자 우병우가 국회 청문회에 나올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출석을 하고 싶다고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우병우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존재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우병우는 다시 모습을 감출 가능성이 높다. 우병우는 전혀 믿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자신을 위한 삶만 살아왔던 우병우는 위기를 맞았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우병우는 빠져나가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워낙 많고 다양한 범죄 사실에 연루되어 있는 우병우는 법의 심판을 받을 순간만 남겨 놓고 있다. 이 정도면 중범죄로 당장 구속 수사해야 마땅하지만 현실과 법은 참 멀게 느껴질 정도다. 


우병우와 코너링이 그렇게 좋다는 아들은 무슨 작당모의를 했을까? 거대한 재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을 것이다. 자신들이 했던 잘못에 대한 반성은 존재하지 않고 자신들을 이런 위기로 몰아 넣은 현실을 비난하면서 억울해 했을 것이다. 이런 자들이 더는 나올 수 없도록 강력한 처벌이 절실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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