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정우식 정윤회 아들 MBC의 특혜 논란, 정유라 사건과 같은 이유

by 조각창 2016. 12. 15.
728x90
반응형

정윤회의 아들 정우식이 MBC 본부장에 의해 특혜를 받아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미 정윤회 아들이 누구냐는 의문들이 있었다. 이후 정우식이 정윤회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하지만 정우식은 자신은 아버지를 만나본 적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정우식을 출연 시키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우식 캐스팅 요구가 다른 작품에서도 반복되며 빽이 있다고 짐작했다"


"정우식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지시해 100명이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이 없어진 적도 있었다"


15일 드라마 관계자 다수는 정우식에게 특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직접적으로 정우식을 출연 시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우식은 최근 출연한 작품만이 아니라 다른 작품들에서도 동일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빽이 있다고 짐작했다고 했다. 


정우식으로 인해 100명이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 자체가 없어진 적도 없다고 했다. 이 정도면 엄청난 특혜가 아닐 수 없다. 정윤회의 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혜라고 볼 수밖에 없다. 더욱 큰 논란은 MBC가 유독 정우식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사실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MBC 드라마 본부장은 "정우식이 정윤회의 아들인 줄 전혀 몰랐다"고 밝히고 있다. 특혜를 주면서도 정윤회의 아들인지 몰랐다는 주장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정우식이 정윤회의 아들이고, 정윤회가 압박을 가했을 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특혜는 존재했다는 의미다. 


"(아버지)특혜는 없었다. 아버지와 연락은 거의 하지 않고 지냈다"


정우식은 자신은 아버지와 연락을 거의 하지 않고 지냈다고 주장했다. 자신에게는 특혜도 없었다는 주장이었다. 아버지와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특혜를 했다고 했느냐는 반박이다. 하지만 수많은 이들은 정우식이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음이 중요하다. 


무명에 가까웠던 정우식이 '옥중화'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도 고가의 승용차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관계자들은 "단순히 방송사나 제작사와 관련이 있는 실력자의 아들일 것이란 추측을 하는 정도였다"고 했다. 정우식이 2년 사이 MBC 드라마 7편에 조연과 단역으로 참여했다. 


신인 배우가 유력한 매니지먼트의 도움도 없이 이 같은 경력을 쌓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주변의 도움도 받지 않은 채 무명 배우가 유독 MBC에 집중적으로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특혜라고 볼 수밖에는 없다. 연기력도 검증이 안 되었고, 무명인 배우가 왜 MBC에서 2년 동안 7편이나 출연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MBC 피디들은 정우식 특혜가 사장에 의해서 지시가 내려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드라마 본부장은 사장 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게 어디까지 사실인지 알 수가 없다. 많은 이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최순실 딸 정유라의 이대 불법 입학 논란과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정유라의 부정 입학은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정우식의 특혜 논란도 이와 유사하다. 공정하게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닌 특별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부당하게 뭔가를 얻었다면 이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정우식의 특혜 논란은 명확하게 가려져야 할 것이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