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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평 정유라와 이혼 후 인터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by 조각창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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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의 남편이라고 알려진 신주평이 채널A와 인터뷰를 했다. 안민석 의원이 국감에서 신주평이 공익 요원 상황에서 독일로 갔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신주평은 자신은 공익 요원이 아니고 현역 입대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안 의원의 의문은 즉시 해결이 된 셈이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내용인데 신주평은 정유라와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최순실 일가와의 이야기들이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비록 이혼 한 남이 되었지만 그들과 한때는 가족이었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는 하다. 


"정유라와는 2013년 9월에 만나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2014년 12월 동거하게 됐다. 독일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잦은 다툼 끝에 올해 4월 결별하게 됐다. 4월 12일 한국에 혼자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


"정유라의 엄마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그분들도 자주 와 아기를 낙태 하자고 권유한 것은 사실이다. 최순실 조폭 동원 의혹은 사실 아니다"


"폰팔이, 나이트클럽 종업원 등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핸드폰 가게에서 잠깐 일한 적은 있으며 나이트클럽은 가본 적도 없다"


"공익 요원이 아니다. 한 차례 현역 입대를 연기했을 뿐이다.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다. 지금은 기술직으로 현장에서 일하면서 지내고 있다"


"독일에 있을 때 최순실 씨가 사위니까 시계 하나 선물해주시긴 했는데 그대로 두고 나왔다. 독일에 두고 온 아기는 많이 보고 싶다. 현재 변호사를 통해 면접 교섭권을 논의하고 있다"


신주평은 그동안 항간에 떠돌던 이야기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정유라의 남자로 알려진 그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2013년 9월 만나 아이를 가지게 되고 2014년 12월 동거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이를 낳고 동거를 했다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후 독일에서 생활을 하다 다툼이 많아 올 4월 결별을 했다고 밝혔다. 4월 12일 한국에 혼자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상황에서 신주평은 이혼을 했고, 현재는 정유라와는 남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최순실이 조폭을 동원한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최순실 일가가 찾아와 낙태를 권유해왔다고 주장했다. 조폭 동원과 관련해서는 신주평이 알 수 없는 일이다. 실제 조폭을 동원하려고 했어도 말 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신주평의 이 발언은 의도적으로 비호하려는 느낌도 약간 들기도 한다. 


자신이 폰팔이 나이트 종업원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공익 요원은 아니고 현역 입대를 한 번 연기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최순실이 사위라고 시계 하나 선물을 하기는 했지만 그것도 독일에 두고 왔다고 밝혔다. 어떻게 든 최순실과 관계를 끊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사실 신주평의 이야기가 얼마나 사실인지 알 수는 없다. 워낙 거짓말들이 일상이 된 그들이라는 점에서 과연 누군가를 비호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진심을 이야기하는지 알 수는 없으니 말이다. 신주평의 인터뷰에서 그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최순실과 자신은 전혀 관계 없다는 주장이 전부다. 


재미있게도 최순실 일가는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이혼하는 것이 일상인가 보다. 여자들의 기가 쎈 집안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최순실도 두 번의 이혼을 했고, 장시호 역시 이혼을 했다. 아이를 낳아 키우기는 하지만 남자가 필요 없는 이들 집안은 그런 것도 유전인지도 모르겠다. 


최순실이 준 시계조차 독일에 버려두고 왔다고 주장할 정도로 그는 그들과의 관계에 선을 긋기에 여념이 없었다. 신주평의 방송 인터뷰의 핵심은 그것이 전부다. 최순실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 정유라와도 이혼했다. 그저 아이가 보고 싶을 뿐 최순실 일가와는 이제 아무런 관계도 아니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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