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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종석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택연 카이 한 드라마에 모두 출연 가능한 이유

by 조각창 2016.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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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운이 모이지 않으면 불가능한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최고의 남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웹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모두가 당황할 정도다. 이 정도로 라인업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기괴할 정도로 최고의 남자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웹툰 드라마 '첫 키스만 여섯 번째'에 출연하는 면면을 우선 보자. 이준기, 이종석, 박해진, 지창욱, 카이, 택연까지 모두 출연한다. 네 명의 단독 주연 배우들과 아이돌인 엑소 카이와 2PM의 택연까지 모두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거의 기적이다.

 

이 배우들을 모두 모은다는 것도 쉽지 않고 그들이 한 드라마에 모두 출연을 결정하기도 어렵다. 모두 주연급인데 그들이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말이 안 되니 말이다. 여기에 최지우와 이초희가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출연진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이초희를 제외한다면 말 그대로 판타스틱이다.

 

언뜻 보면 한효주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뷰티 인사이드'가 떠오른다. 수많은 사람으로 변신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정말 최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던 영화였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여섯 번의 첫 키스라는 단어가 '뷰티 인사이드'를 떠오르게 해준다.

엄청난 남자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과 달리, 여주인공으로 낙점 받은 이초희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직 알 수는 없다. 주연급이 아닌 조연급으로 나오던 그녀가 너무 벅찬 수많은 스타 배우들과 어떤 조합을 이뤄낼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제작사에서 공개한 출연진들의 역할을 보면 최지우는 '쇼핑홀릭 러브천사'로 출연한다고 한다. 첫 키스 선택 상대인 여섯 명의 남자들이 이제 나온다. 이종석은 '심쿵' 톱스타, 지창욱은 섹시한 비밀요원, 이준기는 신흥재벌 교회오빠, 박해진은 로맨틱 직장상사, 엑소 카이는 짜릿한 연하남을 맡았고 택연은 부잣집 순정남을 연기한다고 한다.

 

이 웹툰 드라마가 대충 어떤 의미로 제작되는지 명확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가벼운 이야기 속에 여섯 명의 특급 스타들을 앞세워 여성 팬들을 저격하겠다는 의미가 강하게 다가오니 말이다. 이 웹툰 드라마 제작사를 보면 더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롯데면세점에서 제작비를 대고 직접 제작한다는 점에서 이 웹툰은 드라마라기보다는 면세점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 정도로 다가온다. 어차피 광고 모델로 모두 활용해도 좋을 스타들을 드라마라는 틀 속에 모아 면세점 홍보를 하면 일거이득을 하게 되니 말이다.

 

웹툰 드라마 연출은 '이웃집 꽃미남', '방과후 복불복'과 영화 '달콤한 거짓말' 등을 연출한 정정화 감독이라고 한다. '이웃집 꽃미남'은 재미있었지만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과연 어떤 식으로 만들어낼지 조금 의아하기는 하다. 영화가 아닌 드라마라는 점에서 어떤 식으로 이끌어갈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여섯 명의 판타스틱 식스를 적절하게 배치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종석,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택연, 카이까지 우주의 기운이 모이지 않으면 불가능해 보이는 스타들이 대거 모였다. 드라마인지 광고인지 명확하지 않은 롯데면세점 드라마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는 하다. 여섯 명이 그저 등장만 해도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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