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6 17:01

강남 5층 건물주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강남이 이제는 5층 건물주가 되었다고 한다.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연예인들은 해내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 강남의 경우 방송에 나와 자신의 통장 잔고까지 보여준 적이 있다는 점에서 건물주 소식이 더 놀랍게 다가온다.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강남은 방송에서 자신의 통장잔고가 3422원이라는 사실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아무리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아이돌 멤버인데 통장잔고에 1만원도 없다는 것이 의아하게 다가올 정도였기 때문이다. 더욱 그가 사는 집은 더욱 당황스럽게 다가왔다.

 

가스레인지도 없고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전형적인 옛날 건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러운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수돗물을 틀면 녹물이 나오고, 바퀴벌레가 득실하며 벽에 금까지 간 지은 지 30년 된 집에서 살던 강남의 모습은 측은하게 다가올 정도였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강남은 홀로 한국으로 건너와 아이돌로 활동했다. 그가 살던 30년 된 낡은 집은 어머니가 산 집이라고 알려져 있다. 자신의 집이기는 하지만 너무 낡은 그 집은 많은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하게 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강남이라는 이미지는 노란 머리에 가난하지만 밝은 연예인 정도였다. 뭐든 열심히 해야 한다며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왔던 그가 이제는 강남에 5층 건물을 가진 건물주가 되었다고 한다. 아무리 연예인이지만 어떻게 그 단시간에 5층 건물을 지어 건물주가 될 수 있는지 놀라는 이들도 많다.

 

현재는 가장 많이 주목을 받던 때와 비교하면 활동이 미미하게 다가올 정도다. 그런 그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건물주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비난도 쏟아졌다. 연예인이라는 것들은 돈을 많이 벌어 좋겠다. 그런 연예인들은 걱정해줄 필요도 없다는 등 시기에 가까운 글들이 대부분이기도 하다.

 

강남 정도가 그 정도를 벌면 다른 연예인들은 정말 얼마나 버는 거냐며 놀라고 자괴감에 빠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땅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자신의 땅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소유한 집이 있었고, 재건축을 통해 5층 건물로 올렸다는 점에서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돈을 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강남 역시 버는 대로 최소한의 비용만 사용하고 모아서 모두 건물을 올리는데 사용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목표가 있었고, 그런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이뤘다는 점에서 누구도 강남을 비난할 수는 없다. 부당한 방법으로 그런 돈을 번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모아서 건물주가 된 그가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엄청난 돈을 버는 직업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강남의 사례만 봐도 일반인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니 말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알뜰하게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강남의 결과에 너무 비난을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비록 딴 세상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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