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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드라마 리뷰

27. 전격 Z작전 Knight Rider 새로운 시즌에는 새로운 기술과 함께한다.

by 조각창 2008.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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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어린시절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었던 <전격 Z 작전>이 드디어 미국현지에서 방영이 되었다. 90년대 최고의 미드로서 인기를 구가했던 바로 그 키트가 새롭게 우리에게 다가왔다. 작년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무성했지만 언제 볼 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미국작가조합 파업으로 미드 자체가 제작이 안되는 상황에서 파업의 끝과 함께 드디어 <나이트 라이더>2008년 버전이 시작되었다.

드라마의 시작은 한무리의 일당들이 챨스 박사(브루스 데이비슨-라스트 섬머, 러브 스토리, 폴리스 스토리, 라이즈, 고스트 댄싱, 브이, 어메이징 스토리즈, 숏컷, 스타트렉, 엑스 맨, 로 앤 오더, 넘버스, 로슽, CSI, 엘 워드, 클로즈 투 홈....)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박사의 하드디스크를 탈취하기 하는 과정에서 죽게 되고 그 박사의 딸인 사라(디나 루소-쿠레나이 노 부타, 버진스, 더티 온 리브스, CSI, NCSI, 고스트 보야지...)를 찾기 위해 대학으로 향한다.

새로운 라이더가 될 마이크(저스틴 브루어닝-더 뷰, 토니 단자 쇼, 숍 토크, 팻 걸, 콜드 케이스, CSI 마이애미...)는 여자 좋아하는 전직 군인 라이더이다. 그날도 빚쟁이들이 찾아들고 오늘중으로 돈을 갚지 않으면 죽음을 예고받게 된다.

그렇게 사라는 아버지가 심혈을 기울였던 새로운 자동차인 "키트"와 조우하게 되고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새로운 라이더 마이크를 찾기 위해 카지노로 향한다. 침입자들의 추격은 계속되고 죽었다고 생각했던 박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마이크는 간만에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최초의 "키트" 라이더였음을 알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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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로운 전설을 꿈꾸는 <나이트 라이더>는 시작되었다. 미국 현지에서 2월 17일 방영된 작품. 어린시절 "키트"의 변화무쌍한 활약극을 보고 자란 세대들에게는 반갑지 않을 수없는 조우일 것이다. 첫 회에서도 등장하지만 데이비드 핫셀호프의 인기는 대단했었다. 뭔가 있어보이고 말만하면 뭐든지 가능한 "키트"의 주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선망의 대상이었던 이 만능 자동차. 정말 가지고 싶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단역 최첨단의 기능이 있는 전설의 자동차 "키트"일 것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최첨단의 나노기술을 활용해 아무리 망가져도 처음의 본모습으로 돌아오는 마법 같은 기능을 보여준다. 더불어 추격자의 추격을 따돌리는 또다른 기술은 바로 카멜레온처럼 순간적으로 색깔을 바꾸는 것일 것이다. 다양한 색채로 도장을 자체적으로 하는 이 자동차. 아무리 어려운 상황들도 척척이겨내는 이 자동차. 이 만능에 가까운 이 자동차의 모습들에 의해 새로운 <나이트 라이더>의 운명도 바뀌겠지. 더욱 재미있는 것은 또다른 주연인 "키트"의 목소리는 바로 발 킬머(탑 시크릿트, 탑건, 윌로우, 빌리 더 키드, 도어즈, 트루 로맨스, 배트맨 포에버, 폴락, 레드 플래닛, 알렉산더, 데자뷰.....)가 담당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또한 이 첨단 자동차는 포드사의 SHELBY GT 500KR이다. 과연 어떤 회사의 모델이 적용이 될것인지 궁금했는데...자국의 자동차가 모델이 되었다..약간 아쉬움이 좀 남는 외양이 가지고 있단 느낌이 들기도 하다. 무스탕이지만...왠지 과거의 자동차보다는 이쁘지 않은 느낌이랄까....?


이 새로운 드라마의 감독은 스티브 실(퍼포먼스, 케쥬얼티, 로 앤 오더, 더 와이어, 카니발, 나이트 스토커, 커멘더 인 치프, 웨스트 윙, 빅 러브, 인베이젼, 소프라노스, 브라더후드, 크리미날 마인즈, 이알, 롬, 투더스, 킬 포인트, 덱스터...)이 맡게 되었다. 필모그라피를 보면 알겠지만 너무 유명한 미드들의 에피소드들을 담당한 이력이 이 작품을 맡게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카니발>의 그로테스크한 느낌이나 내용들이 무척이나 좋았었다. 당연하 <소프라노스>의 재미를 놓칠 수도 없겠지만 말이다.



새로운 라이더가 된 마이크와 사라의 러브전선과 FBI와 함께 할 작전수행들이 어떤 재미를 줄지는 2회부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간은 부족해 보이는 재미였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그리고 세월의 간극들을 메우려 노력을 했겠는가(아마도 새로운 시청자들을 위한 설명이 필요해서 인지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다...). 본격적인 시리즈가 되어질 2화가 기다려 진다. 멋진 "키트"와 함께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들은 이젠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미드의 신호탄과도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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