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잔인한 가스파 노에 감독의 신작 엔터 더 보이드 Enter The Void 예고편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가 등장해 잔혹안 두려움을 더욱 극단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한 실험극 <돌이킬 수 없는>으로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가스파 노에 감독의 신작입니다. 

그의 전작들인 <까르네>나 <홀로서서>모두 아름다움보다는 인간의 추함과 역겨움이 극단적으로 보여주며 결코 친절한 영상을 보여주지 않았던 그가 더욱 심오하고 혼란스러운 세계관을 가지고 관객을 찾았습니다.

마약 밀매상인 오스카가 스트리퍼 동생 린다와 함께 도쿄에 도착합니다. 경찰 단속에 쫒겨 화장실로 도망찬 오스카가 대마를 버리다 총에 맞아 숨지고 영혼이 남아 동생 주변을 떠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의 전작들을 봤을 때 결코 만만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은 자명하고 혼란스럽고 기괴한 그의 영화를 과연 국내 극장에서는 만나 볼 수 있을까란 궁금증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나타니엘 브라운, 파즈 드 라 후에리타, 시릴 로이, 에밀리 알린 린든, 제스 쿤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의 전미 개봉일은 9월 17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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