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감독이 공포영화의 고전 서스피리아Suspiria 리메이크?

이탈리아 감독 다리오 아르젠토는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전설적인 감독입니다. 더불어 그가 발표한 1977년작 <서스피리아 Suspiria>는 공포영화의 고전중의 고전으로 전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전설과도 같은 작품의 리메이크 소식은 공포영화 마니아와 B급 무비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없었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 리메이크 감독이 코미디 영화를 연출해온 감독이라면 반응은 무척이나 달라질 수밖에는 없지요. 세스 로건 주연이었던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Pineapple Express>를 만들었던 데이비드 고든 그린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의아하기는 합니다. 지금 현재 촬영중인 <유어 하이니스 Your Highness>역시 나탈리 포트먼, 제임스 프랑코, 데미안 루이스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코미디 감독이 호러영화를 찍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만 B급 호러 영화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을 그가 리메이크를 한다는 것은 의외인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과연 어떤 작품으로 나오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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