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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자 전미박스오피순위 새로운 1위는 인글로리어스 바스타드Inglourious Basterds가 차지

by 조각창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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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의 마지막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인 <인글로리어스 바스타드Inglourious Basterds>가 새로운 1위 작품이 되었니다. 지난주 1위 자리에 올랐었던 피터 잭슨이 제작했던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은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10위. 더 굳스:라이브 하드, 셀 하드 The Goods: Live Hard, Sell Hard

지난주 6위로 시작했던 닐 브레난 감독의 코미디 영화 <더 굳스:라이브 하드, 셀 하드The Goods: Live Hard, Sell Hard>가 2백 7십 1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10위로 네 계단이나 하락했습니다.

말잘하는 주인공이 중고차 판매 관리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다룬 이 영화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생활 코미디영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고편에서도 보여지지만 동양인에 대한 편견과 폄하하는 장면들은 문제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제레미 파이븐, 빙 람스, 제임스 브롤린, 켄 정, 토니 홀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9위.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또다시 한계단 하락한 미국인들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글리 트루스>. 러브 멘토를 하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가 2백 7십 7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21>의 로버트 루커틱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에는 <300>의 제라드 버클러와 <그레이 아나토미>의 케서린 헤이글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8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3백 4십 8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이번주에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츠 감독 다니엘 래드크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마이클 갬본, 헬레나 본햄 카터, 제시카 케이브등이 출연한 이 영화가 다음주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을지도 기대해볼만 하겠지요. 더욱 다음주에는 막강한 블록버스터 작품이 없기에 더욱 그들의 흥행전선이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7위. 지-포스G-Force

3위로 시작해 3주만에 7위까지 하락한 기니피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지-포스G-Force>는 4백 1십 1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절묘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호이트 예트먼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페넬로페 크루즈, 샘 록웰, 스티브 부세미등이 목소리로 출연하고 있는 이 영화가 과연 어느정도의 위력을 보여줄지는 아직 알 수없을 듯 합니다. 기니피그들이 최신 하이테크 스파이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영화가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디즈니와 제리 브룩하이머가 만들어낸 최강의 작품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있을까요?






6위. 숏츠 Shorts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신작인 <숏츠 Shorts>이 6백4십1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6위로 시작합니다. 특별함으로 헐리우드에 입성했던 로드리게즈가 언제부터인지 유니크를 버리고 키즈를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스파이 키즈>시리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있는 가족 영화입니다.

악당을 물리치는 주인공들이 대단한 인물들이 아닌 동네 아이들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이 될 수있을 듯 합니다. 적절한 특수효과와 함께 <스파이 키즈>에서 쌓아올린 아동영화의 새로운 장르화가 점점 구축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있는 작품이 될 듯 합니다.

지미 베넷, 제이크 쇼트, 캣 데닝스, 트레보 개그넌등이 출연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영화입니다.





5위. 줄리&줄리아Julie & Julia

한계단 다시 하락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과 <유브 갓 메일>, <그녀는 요술쟁이>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여성 감독 노라 에프런이 신작 <줄리&줄리아Julie & Julia>가 8백 8십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줄리 파웰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두 여성을 통해 인생과 사랑과 일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줄리아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과 줄리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의 역할과 연기대결이 볼만한 영화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재미있지요.

노라 에프런 연출,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스탠리 투치, 크리스 메시나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4위. 타임 트레벌러스 와이프 The Time Traveler's Wife

지난주 3위로 입성했던 로버트 슈웽크 감독의 신작 <타임 트레벌러스 와이프The Time Traveler's Wife>가 9백 7십 4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한계단 하락했습니다.

제목처럼 숙명적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입니다. 조디 포스터가 주인공을 등장했던 <Flightplan>을 감독했었던 로버트 슈웽크 감독의 신작으로서 오드리 니페네거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에릭 바나, 레이첼 맥아담스, 미셀 놀든, 아리스 하워드, 알렉스 페리스, 론 리빙스턴등이 출연하는 SF 로맨틱 드라마입니다.





3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G.I. Joe: The Rise of Cobra

이병헌도 출연중인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지아이조:전쟁의 서막G.I. Joe: The Rise of Cobra>이 1천 2백 2십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총액1억 2천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이병헌 역시 3편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있다고 하지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미국에서는 스테디셀러를 기록한만큼 이 정도의 성적은 어느정도 예상 가능했었습니다. 과연 다음주에도 1위 자리를 지켜낼 수있을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국내 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스티븐 소머즈 연출, 채닝 테이텀, 말론 웨이언스, 시에나 밀러, 레이 박, 이병헌등이 열연했습니다.  



2위.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

지난주 1위로 화려하게 입성했던 닐 브롬캠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이 1천 8백 2십만불이라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피터 잭슨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소식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극대화되었었는데 결과는 박스오피스 1위라는 답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독특한 광고를 통해 영화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영향도 있을 듯 합니다. 기존의 외계인이 등장하는 SF영화와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이 영화가 국내에서도 상영이 될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미국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합니다.

윌리엄 알렌 영, 로버트 홉스, 제이슨 코프, 바네사 헤이우드등이 출연했습니다.



1위.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


많은 이들이 예상하셨듯이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쟁영화인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가 3천 8백 1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새로운 1위에 올라섰습니다.

문제아들을 모아 특별한 부대를 만든다는 발상부터가 타란티노스럽다는 의견들도 많았던 영화인데요.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출연진들도 화려한 이영화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래드 피트, 다이앤 크루거, 새무엘 L. 잭슨, 마이크 마이어스, 오마 둠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 Inglourious Basterds                                                               38.1 M      38.1 M 
2. District 9                                                                                  18.2 M       72.8 M
3. G.I. Joe: The Rise of Cobra                                                     12.2 M        120 M
4. The Time Traveler's Wife                                                           9.74 M       37.2 M
5. Julie & Julia  
                                                                               8.8 M        59.1 M
6. 
Shorts                                                                                       6.41 M       6.41 M
7. G-Force                                                                                      4.11 M       107 M
8.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3.48 M        290 M
9. The Ugly Truth                                                                          2.77 M       82.8 M
10. The Goods: Live Hard, Sell Hard                                               2.71 M       11.2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새로운 영화가 새로운 1위를 차지한 전미박스오피수순위였습니다. 브래드 피트와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아왔었던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가 많은 이들의 바람처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벼랑위의 포뇨>가 좀 더 차트에 머물 수있을 것이란 기대도 해보기는 했지만 전미박스오피스의 높은 벽을 느끼게 해주는 듯도 합니다. 이제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도 막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달리 독주를 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그만 그만한 히트작들을 양산해낸 2009년 여름 박스오피스 시장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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