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아닌 주걸륜로 확정된 미셀 공드리의 그린 호넷GREEN HORNET

<그린 호넷GREEN HORNET>이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화려한 출연지만은 아닙니다. 바로 아시아의 전설이기도 한 이소룡이 등장했었던 TV 드라마를 영화화하기 때문이며 이소룡이 맡았었던 카토역을 과연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아시아권에서는 무척이나 높았었습니다.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이 역할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았었지요.

최근에는 국내배우인 권상우가 물망에 올라 또다른 스타의 헐리우드 진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높았었습니다. 그러나 8일자 소식에 의하면 권상우가 아닌 주걸륜으로 확정되었지요. 권상우나 주걸륜이나 액션이 많은 영화들에도 출연을 했었기에 모두 기대해볼만 했겠지만 결국에는 주걸륜에게 기회가 돌아갔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미셀 공드리가 연출하고 브릿 레이드역에 세스 로건이, 미스터 엑스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레노어 케이스역에는 카메론 디아즈가 출연하는등 2010년 개봉이 될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이들 출연진들만으로도 이미 후끈한 상황입니다. 세스 로건의 경우에는 글작업에도 참여함으로서 커다란 애정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전미 개봉일은 2010년 7월 9일(사진을 보니 6월 25일로 적혀있네요.^^)로 잡혀있습니다.

영화 제작, 연출, 연기, 음악등 다재다능한 재주를 보여주었던 주걸륜에게는 헐리우드까지 지출해 자신의 입지를 넓힐 수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도 국내팬들은 <말할 수없는 비밀>을 만들고 출연한 주걸륜의 모습과 노래등을 간직하고 있으니 국내에서도 어느정도의 흥행성도 겸비한 배우라 이야기할 수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권상우로서는 국내에서의 미미한 도약을 이번 <그린 호넷>의 출연으로 만회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아쉬울 듯 합니다. 결혼후 첫 출연한 드라마의 부진과 부인에 대한 루머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낙마 소식은 권상우 자신에게는 힘든 일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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