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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6월 8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디즈니 픽사의 업Up 2주 연속 1위 차지

by 조각창 200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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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블록버스터 경쟁이 시작되는 6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 6천 8백만불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보이며 새로운 강자로 올라선 새로운 강자 디즈니 픽사의 기대작 <업Up>이 이번주에도 1위 자리를 지키며 블록버스터 경쟁에서 2주 연속 1위자리를 차지하며 2009 강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박스오피스입니다.


10위. 댄스 플릭 Dance Flick

3주차에 10위까지 하락한 코미디 영화인 다미언 웨이안스 감독의 <댄스 플릭 Dance Flick>이 2백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비보잉을 하는 흑인 주인공과 발레를 하는 백인 여주인공과의 사랑이라는 정말 진부하는 소재를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과장된 코미디로 재현된 이 작품은 데몬 웨이안스 쥬니어, 소샤나 부시, 에센스 액킨스, 루이스 달마시 쥬니어, 로스 토마스등이 출연하고 있는 코미디 댄스영화입니다.




9위. 마이 라이프 인 루인스 My Life in Ruins

도날드 페트리에 감독의 코미디 영화 <마이 라이프 인 루인스 My Life in Ruins>가 엄청난 경쟁속에서 3백 2십 3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에 입성했습니다. 그리스 여행 가이드인 여주인공의 일상에서의 탈출과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영화입니다. 니아 바달로스, 리차드 드레이푸스, 알렉시스 게오글리스, 알리스테어 맥고완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8위.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개봉 4주차를 맞이하는 <천사와 악마>는 이번 주 6백 5십만불의 수익을 내며 8위까지 하락했습니다. 더이상 톰 행크스나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라는 유명세는 흥행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 듯 합니다.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해 심층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다룬 이 작품의 이전 이야기 즉 프리퀄을 다룬 소설 <천사와 악마>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소설의 엄청난 인기에 비해 <다빈치 코드>는 아쉬움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다시 한번 뭉친 론 하워드와 톰 행크스가 이번에는 확실한 티켓 파워를 보여줄 수있을지는 아직 알 수없을 듯 합니다.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이완 맥그리거, 아일렛 주러, 스탤런 스카스드등이 출연했습니다.


7위. 드랙 미 투 헬 Drag Me to Hell

지난주 3위로 시작했던 샘 레이미 감독의 공포영화 <드랙 미 투 헬 Drag Me to Hell>이 7백 3십 4만불의 수익을 내며 4계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블데드>를 기억하는 올드팬들에게는 샘 레이미가 다시 공포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하게 만들었었습니다. 초자연적인 저주에 맞서는 한 여인의 활약을 보여줄 이블데드 트릴로지의 완성판인 이 영화에는 엘리슨 로만, 저스틴 롱, 로나 라버, 데이비드 페이머, 딜립 라오, 레기 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 터미네이터 살베이션 Terminator Salvation

매주 두계단씩 하락하고 있는 맥지 감독의 <터미네이터 살베이션 Terminator Salvation>이 8백 1십 8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이번 주에는 6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터미네이터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작품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국내에서는 좋은 개봉 스코어를 보였지만 미국내에서는 기대만큼의 수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3주차에 겨우 1억불을 넘기며 예상했던 흥행 성공은 거둬들이지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크리스찬 베일,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헬레나 본햄 카터, 안톤 엘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5위. 스타트랙 Star Trek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를 지켜낸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신작 <스타트랙Star Trek>이 비록 8백 4십만불의 주말 수익을 거두었지만 총액 2억 2천 3백만불을 올리며 현존 박스오피스 작품중 최고의 총수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크리스 파인, 자차리 퀸토, 레오나르드 니모이, 에릭 바나, 브루스 그린우드, 칼 어반, 조 살다나, 사이몬 페그, 존 조, 안톤 엘친, 위노나 라이더등 쟁쟁한 배우들이 펼치는 SF 고전의 새로운 시작은 어느 정도의 스코어까지 보여줄 수있을지 궁금합니다. <스타트랙>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4위.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3주차에 주말 1천 4백 7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총액 1억 2천 7백만불을 넘어서며 순조로운 흥행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2006년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숀 레비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벤 스틸러의 활약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스미소니언에 간 래리의 좌충우돌기를 그린 이 작품에는 벤 스틸러, 에이미 아담스, 오웬 윌슨, 행크 아자리아, 로빈 윌리암스, 크리스토퍼 게스트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밴 스틸러의 스타파워가 최소한 미국내에서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는 것을 알 수있을 듯 합니다.



3위. 랜드 오브 더 로스트 Land of the Lost

윌 페럴의 어드밴처 SF 코미디 영화인 브래드 실버링 감독의 <랜드 오브 더 로스트 Land of the Lost>가 1천 9백 5십만불이라는 성적으로 3위로 입성했습니다. <꼬마유령 캐스퍼>로 이미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겼었던 브래드 실버링 감독과 윌 페럴이라는 조합, 더불어 우연히 미지의 세계로 빠져든 주인공이 가족들을 위해 공룡과 사투를 벌인다는 소재가 많은 점수를 받은 듯 합니다.

윌 페럴, 안나 프라이얼, 요마 타코네, 대런 케드릭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 행오버 The Hangover


또다른 코미디 영화인 <행오버 The Hangover>가 금요일 박스오피스에서는 <업Up>을 제치고 새로운 1위를 지켜냈었지만 4천 3백 3십만불의 수익으로 결국 2위로 첫 박스오피스 순위를 결정지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놀러간 세남자에게 던져진 한 아이와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웃음들이 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합니다. <올드 스쿨>과 극장판 <스타스키와 허치>로 알려진 토드 필립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브레들리 쿠퍼, 히더 그레이햄, 제프리 탐보, 자크 갈리피아나키스, 저스틴 바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위. 업 Up
 
최고의 격전의 시기에 디즈니 픽사의 2009 라인업중 하나인 <업Up>이 4천 4백 2십만불이라는 좋은 스코어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70이 넘은 노인이 자신의 평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집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이 애니메이션에 많은 미국인들은 행복해한 듯 합니다.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며 단숨에 총액 1억 3천 7백만불을 올리며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피트 닥터와 밥 페터슨이 공동 연출하고 에드워드 아스너가 노인 프레드릭 목소리로 출연했습니다. 이외에도 크리스토퍼 플루머, 죠단 나가이, 밥 페터슨, 델로이 린도, 존 라젠버그등이 목소리 출연했습니다.


1. Up                                                                                            44.2 M         137 M
2. The Hangover                                                                         43.3 M        43.3 M
3. Land of the Lost                                                                      19.5 M        19.5 M
4.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14.7 M         127 M
5. Star Trek                                                                                   8.4 M         223 M
6. Terminator Salvation                                                              8.18 M         105 M
7. Drag Me to Hell                                                                       7.34 M        28.5 M
8. Angels & Demons                                                                      6.5 M         116 M
9. My Life in Ruins                                                                         3.23 M        3.23 M
10. Dance Flick                                                                                   2 M        22.7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매주 새롭게 개봉한 작품이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던 전미박스오피스가 이번주에는 디즈니 픽사의 <업Up>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새로운 강자로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3주차에 어느정도의 수익까지 올려낼지가 향후 2억불 고지에 얼마나 빨리 올라서느냐를 가늠해줄 수있겠지요. 최소한 2억불 고지를 넘겨야 최종 박스오피스순위의 절대강자 레이스에 참여할 수있으니 말입니다.

SF의 고전이며 전설인 <스타트랙>의 꾸준한 선전도 눈여겨 봐야할 부분일 듯 합니다. 더불어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여전히 코미디 영화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음도 특이한 성향이라 이야기할 수있겠지요. 전통적으로 미국인들은 코미디 영화를 그 어떤 장르보다 사랑하고 있음을 박스오피스 순위들을 보면 쉽게 알 수있을 듯 합니다.

아직 개봉이 안된 블록버스터 작품들은 많습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는 만큼 어떤 작품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있을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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