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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5월 25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박물관이 살아있다2 터미네이터 살베이션을 누르다!

by 조각창 200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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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박스오피스 순위가 1주일이나 늦게 작성이 되었습니다. 전국민들을 슬픔으로 몰고갔던 故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와 국민장으로 인해 블로깅을 하지않아 늦어졌습니다. 그분은 가셨지만 언제나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는 살아계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분의 꿈을 살아있는 이들이 이뤄낼 수있기를 그렇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있도록 서로 도울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이 되면서부터 본격적인 1주 천하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어떤 작품도 절대 강자가 되지 못한채 매주 새롭게 개봉되는 영화들에 1위 자리를 내주는 그들만의 1위 등극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주의 어쩌면 최대 이변이라고도 이야기할 수있는 1위 경쟁은 많은 이들에게 흥미진지했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워낙 코미디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이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워낙 강자들이 많았었음에도 벤 스틸러의 코미디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10위. 세븐틴 어게인  17 Again

지난주 6위에서 4계단 급락하며 겨우 10위에 턱걸이하게 된 <세븐틴 어게인 17 Again>이 1백 2십 9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잭 애프런이라는 현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 스타를 내세운 이 영화는 37살의 마이크가 어느날 우연히 17살이 되어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영화입니다. 37살 마이크에는 매튜 페리가 17살 마이크역은 잭 애프런이 참여하는 이 영화는 익숙한 스타일에 잭이라는 최고의 아이돌을 내세운 타깃 영화이기도 하지요. 잭 애프런, 매튜 페리, 레슬리 만, 엘리슨 밀러, 토마스 레논, 스털링 나이트등이 출연하는 코미디영화입니다.




9위. 몬스터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이 작품은 다른 여러 작품들이 순위밖으로 사라짐을 바라보면서도 굳건하게 박스오피스를 지켜내며 2억불 고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롭 레터맨과 콘라드 버논이 공동 연출한 애니메이션 <몬스터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이 2백 6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작품의 대단함은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일 듯 합니다. 리즈 위더스푼, 세스 로건, 휴 로리, 윌 아넷, 키퍼 서덜랜드, 래인 윌슨, 폴 루드, 제프리 탐보등이 펼치는 목소리들도 흥미롭게 다가올 듯 합니다.



8위. 옵세시드 Obsessed

지난주 5위에서 세계단 하락한 스티브 쉴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옵세시드Obsessed>가 2백 4십 2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소프라노스>, <브라더후드>, <로&오더>, <이알>, <크리미날 마인드>, <롬>, <튜더스>, <킬 포인트>, <나이트 라이더>, <덱스터>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드 에피소드를 연출한 경력을 자랑하는 감독입니다. 2010년엔 TV 시리즈인 <벤허>를 연출한다고도 합니다.

성공한 자산 매니저가 어느날 거대한 프로모션을 제안받게 됩니다. 결혼과 엄청난 성공이 보장된 프로모션을 제안받은 행복한 순간 문제의 사건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모든것은 조그마한 생각하지도 못했던 그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 법이지요. 외도와 함께 빚어지는 파멸의 순간을 섬세하게 다룬 영화입니다.

이드리스 엘바, 비욘세, 알리 라터, 제리 오코넬, 보니 펄먼, 크리스틴 라티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7위. 고스트 오브 걸프렌드 패스트 Ghosts of Girlfriends Past

지난주 4위에서 세계단 하락한 <스파이더위크가의 연대기The Spiderwick Chronicles>를 연출했었던 마크 워터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고스트 오브 걸프렌드 패스트 Ghosts of Girlfriends Past>가 4백 7십 7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한때 최고의 기대주였던 매튜 맥커너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에 유령이 등장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과연 매튜가 다시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있을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니퍼 가너, 마이클 더글라스, 로버트 포스터, 앤 아처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 엑스맨 탄생:울버린 X-Men Origins:Wolverine

다시 세계단 하락한 <엑스맨 탄생:울버린 X-Men Origins:Wolverine>이 9백 9십 1만불을 기록하며 총액 1억 6천 5백만불을 넘어서며 2억불 고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충분할 것으로 보였던 2억불 고지가 뒷심부족으로 점점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휴 잭맨, 리브 슈레이버, 케빈 듀란드, 다니엘 헤니, 라이언 레이놀즈등이 출연한 이영화가 2009 블록버스터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이제부터 알 수있을 듯 합니다.


5위. 댄스 플릭 Dance Flick

말도 안되어 보이는 코미디 영화인 다미언 웨이안스 감독의 <댄스 플릭 Dance Flick>이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개봉 첫주 5위를 차지하며 1천 2백 6십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비보잉을 하는 흑인 주인공과 발레를 하는 백인 여주인공과의 사랑이라는 정말 진부하는 소재를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과장된 코미디로 재현된 이 작품은 데몬 웨이안스 쥬니어, 소샤나 부시, 에센스 액킨스, 루이스 달마시 쥬니어, 로스 토마스등이 출연하고 있는 코미디 댄스영화입니다.



4위.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지난주 1위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이 작품은 1주만에 세계단이나 하락하며 4위로 급락했습니다. 2천 7백 4십만불의 수익을 내며 총액 8천 7백 5십만불을 총액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해 심층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다룬 이 작품의 이전 이야기 즉 프리퀄을 다룬 소설 <천사와 악마>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소설의 엄청난 인기에 비해 <다빈치 코드>는 아쉬움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다시 한번 뭉친 론 하워드와 톰 행크스가 이번에는 확실한 티켓 파워를 보여줄 수있을지는 아직 알 수없을 듯 합니다.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이완 맥그리거, 아일렛 주러, 스탤런 스카스드등이 출연했습니다.

3위. 스타트랙 Star Trek

지난주 2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신작 <스타트랙Star Trek>이 2천 9백 4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총액 1억 9천 1백만불을 올리며 2억불 고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리스 파인, 자차리 퀸토, 레오나르드 니모이, 에릭 바나, 브루스 그린우드, 칼 어반, 조 살다나, 사이몬 페그, 존 조, 안톤 엘친, 위노나 라이더등 쟁쟁한 배우들이 펼치는 SF 고전의 새로운 시작은 어느 정도의 스코어까지 보여줄 수있을지 궁금합니다.

2위. 터미네이터 살베이션 Terminator Salvation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맥지 감독의 <터미네이터 살베이션 Terminator Salvation>이 5천 1백 9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오프닝 1위를 차지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터미네이터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작품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국내에서는 좋은 개봉 스코어를 보였지만 미국내에서는 기대만큼의 수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헬레나 본햄 카터, 안톤 엘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위.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2006년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숀 레비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오프닝 스코어 7천 1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의 새로운 강자로 올라섰습니다.

스미소니언에 간 래리의 좌충우돌기를 그린 이 작품에는 벤 스틸러, 에이미 아담스, 오웬 윌슨, 행크 아자리아, 로빈 윌리암스, 크리스토퍼 게스트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밴 스틸러의 스타파워가 최소한 미국내에서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는 것을 알 수있을 듯 합니다.

1.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70.1 M        70.1 M
2. Terminator Salvation                                                              51.9 M        65.3 M
3. Star Trek                                                                                 29.4 M         191 M
4. Angels & Demons                                                                    27.4 M        87.5 M
5. Dance Flick                                                                               12.6 M         12.6 M
6. X-Men Origins: Wolverine                                                      9.91 M         165 M
7. Ghosts of Girlfriends Past                                                         4.77 M        46.9 M
8. Obsessed                                                                                 2.42 M        66.3 M
9. Monsters vs. Aliens                                                                 2.06 M         194 M
10. 17 Again                                                                                 1.29 M        60.6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의외의 성과라고도 이야기할 수있을 듯 합니다. <터미네이터 살베이션>이 당연히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셨겠지만 미국인들은 벤 스틸러의 코미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2>를 선택했습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었던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의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는 1주만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4위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당분간 <박물관이 살아있다2>와 <터미네이터 살베이션>. 그리고 <스타트랙>이 흥행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세 편이 전체 박스오피스의 총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런 현상은 7월을 넘어 8월중순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더욱 그 차이는 극명하게 벌어져 블록버스터들의 잔치를 박스오피스에서 구경해야만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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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또 다른 시선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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