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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5월 4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09년 최고의 개봉스코어를 기록한 엑스맨 탄생:울버린

by 조각창 2009.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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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헐리우드가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개봉하기 시작했습니다. 5월부터 시작될 그들만의 대결에서 첫 테이프를 끊은 <엑스맨 탄생:울버린>은 올해 최고의 개봉 스코어를 보이며 작년 <아이언맨>의 흥행기록을 다시 재현해줄지도 기대하게 만들정도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0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State of Play 

3주만에 10위까지 떨어진 <본>시리즈의 탁월한 각본가로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안정적인 감독으로도 평가받은 토니 길로이의 각본으로 더욱 유명한 케빈 맥도날드 감독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3백 6십 6만불이라는 수익을 거두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부족함없는 스태프와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평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최고의 각본가의 힘이란 느낌이 강한 이 작품에는 러셀 크로우, 벤 애플렉이라는 탄탄한 배우들의 활약도 많은 점수를 받은 듯 합니다. 이외에도 레이첼 맥아담스, 제이슨 베이트먼, 댄 브라운, 롭 베네딕트, 파멜라 피셔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9위. 한나 몬타나:극장판 Hannah Montana: The Movie

지난주 8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피터 첼섬 감독의 <한나 몬타나:극장판 Hannah Montana: The Movie>이 4백 8만불의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전미 최고의 아이돌 마일리 사이러스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실재같은 이 영화에 대한 미국 10대들의 호응이 무척이나 높은 듯 합니다. 몇 주전에는 또다른 아이돌 스타인 조나스 형제들의 공연이 박스오피스를 장식하기는 했지만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었지요. 시트콤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쉽고 재미있게 보실 수있을 듯 합니다. 평범한 여고생과 슈퍼스타로 살아가야만 하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삶을 보여주는 이 작품에는 그녀의 아버지(시트콤에도 출연)도 함께 출연하고 있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 빌리 레이 사이러스, 에밀리 오스먼트, 제이슨 얼스, 마이클 무소등이 출연하는 가족 코미디 음악영화입니다.


8위. 파이팅 Fighting

지난주 3위로 개봉했던 디토 몬티엘 감독의 <파이팅 Fighting>이 4백 1십 7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5계단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떠오르는 젊은 배우인 채이닝 테이텀이 스트리트 파이터로 나오는 이 영화에 대한 많은 미국인들이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거대 도시 뉴욕에서 젊은 위폐범인 숀이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에 참여하며 하비를 만나며 빚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채이닝 테이텀, 테렌스 하워드, 줄라이 헤나오, 브라이언 제이. 화이트, 마이클 리베라등이 출연하고 있는 액션영화입니다.




7위. 지구 Earth

지난주 5위로 시작했던 디즈니 네이처가 만들어낸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지구Earth>가 4백 1십 8만불을 기록하며 두계단 하락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 지구의 모습을 세가지 동물 가족을 통해 알아보는 이 다큐멘터리는 북극곰, 고래, 코끼리 가족들을 통해 지구의 의미를 다시 되돌아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의 최강자들인 BBC와 디스커버리와 함께한 이 작품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혹은 그냥 지나쳐버렸었던 지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알라스테어 포테길과 마크 린필드가 함께 연출을 맡았습니다.




6위. 솔로이스트 The Soloist

지난주보다 두계단 하락한 조 라이트 감독의 <솔로이스트The Soloist>가 5백 6십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이미 폭스라는 쟁쟁한 투톱이 등장하는 영화치고 개봉 첫주 스코어가 그리 뛰어나 보이지는 않지요. 작년에 제작소식들을 전했었던 이 영화가 너무 개봉이 늦어졌었던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함께 합니다. LA 저널리스트와 줄리어드 출신 홈리스 음악인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는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 제이미 폭스, 메간 앤더슨, 조슈아 카브레라, 잉그리드 코리어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5위. 몬스터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

지난주 5위에서 다시 한계단 상승한 롭 레터맨과 콘라드 버논이 공동 연출한 애니메이션 <몬스터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이 5백 8십만불이라는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더불어 총액 1억 8천 2백만불을 넘어서며 조만간 2억불 고지도 올라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정의 달이기에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순위 상승까지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리즈 위더스푼, 세스 로건, 휴 로리, 윌 아넷, 키퍼 서덜랜드, 래인 윌슨, 폴 루드, 제프리 탐보등이 펼치는 목소리들도 흥미롭게 다가올 듯 합니다.



4위.  세븐틴 어게인  17 Again

지난주보다 두계단 하락한 버 스티어스 감독의 코미디 영화 <17 어게인 17 Again>이 6백 3십 6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예상외의 급격한 하락으로 쉽게 넘길것으로 보였던 1억불 고지가 무척이나 힘겨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주차까지 5천만불을 넘어서지 못함으로서 1억불이 힘들 것으로 보여지는 작품입니다. 잭 애프런이라는 현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 스타를 내세운 이 영화는 37살의 마이크가 어느날 우연히 17살이 되어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영화입니다. 37살 마이크에는 매튜 페리가 17살 마이크역은 잭 애프런이 참여하는 이 영화는 익숙한 스타일에 잭이라는 최고의 아이돌을 내세운 타깃 영화이기도 하지요. 잭 애프런, 매튜 페리, 레슬리 만, 엘리슨 밀러, 토마스 레논, 스털링 나이트등이 출연하는 코미디영화입니다.



3위. 옵세시드 Obsessed

지난주 1위로 시작했던 스티브 쉴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옵세시드Obsessed>가 1천 2백 2십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세계단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프라노스>, <브라더후드>, <로&오더>, <이알>, <크리미날 마인드>, <롬>, <튜더스>, <킬 포인트>, <나이트 라이더>, <덱스터>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드 에피소드를 연출한 경력을 자랑하는 감독입니다. 2010년엔 TV 시리즈인 <벤허>를 연출한다고도 합니다.

성공한 자산 매니저가 어느날 거대한 프로모션을 제안받게 됩니다. 결혼과 엄청난 성공이 보장된 프로모션을 제안받은 행복한 순간 문제의 사건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모든것은 조그마한 생각하지도 못했던 그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 법이지요. 외도와 함께 빚어지는 파멸의 순간을 섬세하게 다룬 영화입니다.

이드리스 엘바, 비욘세, 알리 라터, 제리 오코넬, 보니 펄먼, 크리스틴 라티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2위. 고스트 오브 걸프렌드 패스트 Ghosts of Girlfriends Past


<스파이더위크가의 연대기The Spiderwick Chronicles>를 연출했었던 마크 워터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고스트 오브 걸프렌드 패스트 Ghosts of Girlfriends Past>가 1천 5백 3십만불의 수익을 거둬 2위로 시작했습니다. 한때 최고의 기대주였던 매튜 맥커너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에 유령이 등장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과연 매튜가 다시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있을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니퍼 가너, 마이클 더글라스, 로버트 포스터, 앤 아처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위. 엑스맨 탄생: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었던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 X-Men Origins:Wolverine>이 8천 7백만불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전쟁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어느정도 예상된 흥행이었지만 이처럼 압도적인 개봉 스코어를 보여줄 수있을지는 기대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휴 잭맨의 티켓 파워일까요? 아니면 원작이 주는 미국인들의 사랑이 원인일까요? 다음주까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휴 잭맨, 리브 슈레이버, 케빈 듀란드, 다니엘 헤니, 라이언 레이놀즈등이 출연한 이영화가 2009 블록버스터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이제부터 알 수있을 듯 합니다.

1. X-Men Origins: Wolverine                                                          87 M           87 M
2. Ghosts of Girlfriends Past                                                          15.3 M        15.3 M
3. Obsessed                                                                                  12.2 M           47 M
4. 17 Again                                                                                    6.36 M         48.5 M
5. Monsters vs. Aliens                                                                    5.8 M          182 M
6. The Soloist                                                                                  5.6 M         18.1 M
7. Earth                                                                                          4.28 M         21.8 M
8. Fighting                                                                                      4.17 M         17.5 M
9. Hannah Montana: The Movie                                                      4.08 M         70.9 M
10. State of Play                                                                            3.66 M         30.9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시즌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작년 제작단계에서 부터 높은 관심을 보여왔었던 휴 잭맨 주연의 <엑스맨 탄생:울버린 X-Men Origins:Wolverine>이 압도적인 스코어를 보이며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을 알렸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방문해 쇼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휴 잭맨으로서는 무척이나 행복한 스코어가 아닐 수없을 듯 합니다. 과연 작년 <아이언 맨>의 상반기 기록을 넘어설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한때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아왔었던 매튜 맥커너히와 딸리 더욱 유명해져버린 제니퍼 가너가 함께 하는 로맨틱 코미디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미박스오피스순위들을 보면 항상 코미디나 로맨틱 코미디가 순위안에 들어서는 것을 보면 미국인들의 코미디에 대한 사랑을 알 수있게도 해줍니다.

과연 울브린은 다음주에도 1위 자리를 지켜낼 수있을까요? 3주차에 2억불을 달성할 수있을까요?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을 위해 준비되었던 다양한 작품들이 이제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주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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