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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3월 30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몬스터대 에일리언'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 차지

by 조각창 200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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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신작들이 소개된 3월 마지막주 박스오피스에 입성했습니다. 2009년 애니메이션중에선 가장 기대를 받았었던 <몬스터vs. 에일리언>이 드디어 개봉되었습니다.

10위는 지난주 6위에서 네계단 하락한 웨스 크레이븐의 작품을 데니스 일리아디스 감독이 리메이크한 <왼쪽 마지막 집The Last House on the Left>이 2백 6십 1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의 리메이크라 부담이 많았을 듯 합니다. 최근 개봉되었던 <13일의 금요일>의 반짝 흥행과 달리 이 작품은 공포영화로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있을지 기대됩니다. 사라 팩스턴, 모니카 포터, 가렛 딜라헌트, 조슈아 콕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9위에는 지난주 7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피에르 모렐 감독의 <테이큰Taken>이 2백 7십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국내에서 1년전에 개봉되었고 늦은 미국 개봉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 1억 3천만불을 넘어서는 흥행을 보인 이 영화야말로 2009년 가장 돋보이는 영화가 아닐 수없습니다. 뤽 베송 각본과 범죄 스릴러 드라마라는 재미적 요소들로 영화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지요.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케이티 캐시디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작년 4월 9일 국내에 개봉되었던 작품이지요. 1년 묵었던 뤽 베송스타일의 액션이 미국인들에게 재미있게 다가왔던 듯 합니다.


8위는 지난주보다 세계단이나 다시 하락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Watchmen>이 2백 7십 5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총액 1억 3백만불을 넘어섰지만 기대만큼의 흥행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급격한 하락을 보이는 작품입니다. 타고난 슈퍼 히어로가 아닌 스스로 영웅이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조금은 어둡고 무거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다음주에 어느정도의 티켓 파워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개봉 첫주 5천만불이 넘는 수익은 상당히 높은 수익으로 이야기할 수있겠지요. 패트릭 윌슨, 제프리 딘 모건, 말린 에이커먼, 칼라 구기노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7위는 우리에게는 <다이하드2>, <롱 키스 굿바이>등으로 익숙한 래니 할린 감독이 2년만에 내놓은 신작 <12라운드12 Rounds>가 5백 3십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그의 장기인 액션영화로 돌아왔지만 개봉 첫주 이정도의 순위와 스코어라면 흥행적인 성공은 힘들것으로 보여집니다. 존 세나, 에이단 길런, 애슐리 스콧, 스티브 해리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에는 지난주 4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월트 디즈니만의 모험 활극을 다룬 모험 SF 스릴러 코미디라는 복합장르를 앤디 픽맨 감독의 <레이스 투 위치 마운틴Race to Witch Mountain>이 5백 6십 4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알렉산더 키의 원작 소설인 <리퍼 매드니스:더 무비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지구에 떨어진 UFO. 그리고 그 공간안에 펼쳐진 위치 마운틴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드웨인 존슨, 안나 소피아 롭, 게리 마샬, 알렉산더 루드윅, 롭 사이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5위는 지난주 3위로 시작했던 토니 길로이 감독의 <듀플리시티Duplicity>가 7백 5십 6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대단한 첩보영화 <본> 시리즈의 극작가이자 멋진 <마이클 클레이튼>의 감독이 만들어낸 범죄 스릴러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무척 흥미롭기만 합니다. 더욱 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이 출연함으로서 영화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순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4위에는 지난주 2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존 햄버그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인 <아이 러브 유, 맨I Love You, Man>이 1천 2백 6십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친구가 없던 주인공이 진정한 친구 사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폴 루드, 라시다 존스, 사라 번스, 존 파브르등이 출연했습니다.



3위는 지난주 1위로 기분좋게 시작했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노윙Knowing>이 1천 4백 7십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으로 등장해 파괴되어가는 지구를 지켜나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테리 스릴러영화입니다. 숫자에 얽히 비밀을 캐나가는 케서방의 활약이 좋은 성과를 얻어낸 듯 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챈들러 칸터버리, 벤 맨덜손, 나디아 타운잰드등이 출연한 이 영화의 국내 개봉은 4월 30일입니다. 과연 국내에서도 케서방의 인기가 한몫할지 기대됩니다.

2위는 새롭게 개봉한 피터 콘웰 감독의 공포영화 <더 헌팅 인 코네티컷The Haunting in Connecticut>이 2천 3백만불의 수익으로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실재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했다면 더욱 두렵게 만들곤 하지요. 유령이 깃든 집으로 이사온 한 가족이 겪는 공포담을 보여주는 이 영화에 미국인들은 만족을 느꼈던듯 합니다. 버지니아 매드슨, 카일 갤너, 엘리아수 코티스, 아만다 크루, 마틴 도노반, 타이 우드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1위는 롭 레터맨과 콘라드 버논이 공동 연출한 애니메이션 <몬스터대 에일리언Monsters vs. Aliens>이 5천 8백 2십만불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대박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작년부터 무척이나 기대를 해왔던 작품이기에 어느정도 기대는 했지만 압도적인 스코어는 고무적입니다. 최소한 3주정도 안정적인 스코어를 기록한다는 상반기 승자로 자리잡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리즈 위더스푼, 세스 로건, 휴 로리, 윌 아넷, 키퍼 서덜랜드, 래인 윌슨, 폴 루드, 제프리 탐보등이 펼치는 목소리들도 흥미롭게 다가올 듯 합니다.

1. Monsters vs. Aliens                                                                     58.2 M          58.2 M
2. The Haunting in Connecticut                                                           23 M             23 M
3.. Knowing                                                                                     14.7 M          46.2 M
4. I Love You, Man                                                                           12.6 M             37 M
5. Duplicity                                                                                     7.56 M          25.6 M 
6. Race to Witch Mountain                                                             5.64 M          53.3 M
7. 12 Rounds                                                                                     5.3 M            5.3 M
8. Watchmen                                                                                  2.75 M           103 M
9. Taken                                                                                            2.7 M           137 M
10. The Last House on the Left                                                     2.61 M          28.5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기대했던 애니메이션 <몬스터대 에일리언>이 예상처럼 대단한 흥행기록을 세우며 1위에 등극했습니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한 기대만큼 제작자가 국내에 방문하는등 벌써부터 흥행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공포영화가 봄을 맞이하며 개봉되어 좋은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유령이 깃든 집이라는 어찌보면 식상한듯 하지만 실재 사건을 영화화했다고 하니 그 두려움은 더욱 극대화되어지는 듯 합니다. <노잉>이나 <듀플리시티>등은 더이상의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어 아쉽네요.

압도적인 스코어를 보인 애니메이션과 그외의 작품들은 밋밋한 스코어를 보인 이번 주 박스오피스는 다음주에도 여전히 이어질지 두고봐야할 듯 합니다. 여전히 전체적인 수익은 낮은 편이지요. 성수기를 맞이하기전까지는 이정도 규모의 토탈 수익을 나누는 형식이 되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다음주에는 어떤 작품이 박스오피스를 장식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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