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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3월 9일자 전미박스오피스 1위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한 왓치맨이 차지!

by 조각창 200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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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새로운 작품들의 수가 적기도 했지만 기대작들이 개봉되지 않아 전체적인 수익이 급감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부지리(?)로 코미디 영화가 2주 연속 1위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었지요. 이번주에는 어떤 작품들이 어떤 스코어들을 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10위에는 지난주에 이어 윌 그럭 감독의 코미디 영화인 <파이어드 업Fired Up!>이 2백 6십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여자를 꼬시기 위해 치어리더가 된 두 남자의 좌충우돌 연예전선을 다룬 영화입니다. 니콜라스 다고스토, 에릭 크리티안 올슨, 사라 로머, 몰리 심스, 안나린 맥코드등이 출연하는 청춘 코미디 영화입니다.




9위는 지난주 2위에서 무려 일곱계단이나 하락한 브루스 헨드릭스 감독의 음악영화인 <조나스 형제:더 3D 콘서트 익스프레스Jonas Brothers: The 3D Concert Experience>가 2백 7십 9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미국 최고의 아이돌들인 조나스 형제들의 공연을 3D로 볼 수있다는 것이 미국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으로 다가왔나 봅니다. 케빈, 조, 닉 조나스 형제들이 출연해 공연하는 모습과 일상의 모습들을 담아낸 공연영화입니다.



8위는 지난주 9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P.J 호건 감독의 <쇼핑고백Confessions of a Shopaholic>이 3백 1십 2만 불의 수익을 올리며 급격한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피 킨셀라의 유명 소설인 <쇼핑고백>과 <맨하튼에서의 쇼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유명한 원작에 <뮤리엘의 웨딩>,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등을 감독해 인정받았던 호건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했던 듯 합니다. 이슬라 피셔, 휴 댄시, 크리스틴 리터, 조안 쿠삭, 존 굿맨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7위에는 지난주와 동일한 헨리 셀릭 감독의 애니메이션 <코렐라인Coraline>이 3백 3십 1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제작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던 이 작품은 유명한 닐 가이만의 원작을 헨리 셀릭이란 탁월한 애니메이터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았었습니다. 다코타 패닝, 돈 프렌치, 테라 해처, 제니퍼 사운더스등의 목소리 출연도 관심받았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6위에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켄 콰피스 감독의 신작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가 4백 2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여자들과 좀처럼 속내를 알 수없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벤 애플렉, 제니퍼 애니스톤, 드루 배리모어,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코넬리, 저스틴 롱, 크리스 크리스토퍼슨등이 출연했습니다. 

5위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다시 상승하며 꾸준한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스티브 카 감독의 코미디 영화 <폴 블라트:몰 캅Paul Blart: Mall Cop>이 4백 2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말 그대로 쇼핑몰과 그 쇼핑몰을 지키는 경찰 폴 블라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들과 함께 볼 수있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전형적으로 암울한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장르선택이 아닐 수없지요. 케빈 제임스, 커 오도넬, 제이마 메이스, 라이니 로드리게즈, 스테판 라나지시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4위는 지난주 3위였던 81회 아카데미 영화제 8개부문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이 6백 9십 2만 불의 수익을 올리며 총액 1억 2천 5백만불을 넘기며 가장 커다란 오스카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작품이되었습니다. 인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잔한 사랑과 웃음을 전해주는 이 영화가 과연 아카데미마저 점령해낼지 무척이나 기대가 큽니다.(관련기사 클릭) 미아 드라크, 아닐 카푸르, 이르판 칸, 데프 파텔, 프레이다 핀토등이 열연했습니다. 

3위에는 지난주보다 한계단 상승한 피에르 모렐 감독의 <테이큰Taken>이 7백 4십 5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총액 1억달러를 돌파하며 묵은 영화의 색다른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뤽 베송 각본과 범죄 스릴러 드라마라는 재미적 요소들로 영화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지요.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케이티 캐시디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작년 4월 9일 국내에 개봉되었던 작품이지요. 1년 묵었던 뤽 베송스타일의 액션이 미국인들에게 재미있게 다가왔던 듯 합니다.


2위는 지난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었던 지킨 타일러 페리 감독의 <마디아 고스 투 자일Madea Goes to Jail>이 8백 8십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짓궂은 할머니 마디아가 감옥에 수감되고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마디아는 감독인 타일러 페리가 맡고 있습니다. 데릭 루크, 커시아 나이트 풀리암, 데이비드 만, 타멜라 J. 만, 바네사 페리토, 비올라 데이비스, 벤자민 베니테즈등이 출연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번주의 새로운 1위는 개봉 첫주 기록적인 스코어를 올린 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Watchmen>이 5천 5백 7십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다른 작품들과는 상대도 될 수없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올린 이 작품은 많은 이들이 기대했었던 만화원작이었지요. 타고난 슈퍼 히어로가 아닌 스스로 영웅이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조금은 어둡고 무거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다음주에 어느정도의 티켓 파워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개봉 첫주 5천만불이 넘는 수익은 상당히 높은 수익으로 이야기할 수있겠지요. 패트릭 윌슨, 제프리 딘 모건, 말린 에이커먼, 칼라 구기노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 Watchmen                                                                                   55.7 M           55.7 M
2. Madea Goes to Jail                                                                         8.8 M           76.5 M
3. Taken                                                                                           7.45 M           118 M
4. Slumdog Millionaire                                                                    6.92 M           125 M
5. Paul Blart: Mall Cop                                                                        4.2 M           134 M
6. He's Just Not That Into You                                                       4.02 M           84.6 M
7. Coraline                                                                                       3.31 M          65.7 M
8. Confessions of a Shopaholic                                                      3.12 M           38.4 M
9. Jonas Brothers: The 3D Concert Experience                                2.79 M           16.8 M
10. Fired Up!                                                                                      2.6 M           13.4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조나스 형제들의 공연영화는 한 주만에 9위로 급락을 해버렸습니다. 이번주에 새롭게 개봉된 단 하나의 작품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기대작이었던 <왓치맨>은 많은 이들의 기대만큼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미국식 코믹 영화인 <마디아 고스 투 자일Madea Goes to Jail>이 8백여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완만한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 출시와 함께 지난주 8위에 올랐었던 <스트리트 파이터:춘리의 전설>은 역시나 이번주에는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왓치맨>의 압도적인 스코어가 돋보였지만 전체적인 평균 스코어는 지난주와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한 작품에 대한 몰림현상도 있었지 고른 티켓 파워를 보여주지 못한 이번주 전미박스오피스순위라 이야기할 수있을 듯 합니다.  

다음주에는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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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또 다른 시선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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