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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1월 19일자 전미 박스오피스순위 코미디 폴 블라트:몰 캅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등극

by 조각창 200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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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2009년 박스오피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위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관심을 받았었던 작품들이 줄줄이 박스오피스에서 탈락하면서 새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주 1위는 새롭게 개봉한 코미디영화인 스티브 카 감독의 <폴 블라트:몰 캅Paul Blart: Mall Cop>이 3천 3백 8십여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말 그대로 쇼핑몰과 그 쇼핑몰을 지키는 경찰 폴 블라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들과 함께 볼 수있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전형적으로 암울한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장르선택이 아닐 수없지요. 케빈 제임스, 커 오도넬, 제이마 메이스, 라이니 로드리게즈, 스테판 라나지시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에는 지난주 1위였었던 돌아온 마스터피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그란 토리노>가 2천 2백 2십여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총액은 7천 3백여만불로 조만간 1억불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지지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직접 출연하기도 한 이 영화는 한국전 참전용사가 불의에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그의 대표 출연작중 하나인 '더티하리'를 추억케하는 영화로 보이기도 하지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랄딘 휴즈스, 브라이언 헬리, 드리마 월커, 리몽방, 존 안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월 국내 상영이 예정되어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3위는 새롭게 개봉된 패트릭 루시에 감독의 공포영화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3D My Bloody Valentine 3-D>가 2천 1백 9십여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81년 조지 미할카 감독이 만든 원작을 3D 방식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3D라면 좀 더 리얼한 공포심을 던져줄 수있을까요?(자세한 내용은 클릭) 젠슨 액클스, 제이미 킹, 커 스미스, 벳시 루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4위에는 조지 틸맨 쥬니어 감독의 실존인물을 다룬 전기영화인 <노터리어스Notorious>가 2천 1백 5십여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노터리어스 비.아이.지의 생애를 다룬 영화인만큼 힙합과 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영화가 될 듯 합니다.(자세한 내용은 클릭) 멋진 음악들과 전설같은 뮤지션의 삶을 영화를 통해 볼 수있다는 것은 즐겁게 다가옵니다. 자말 울라드, 안젤라 바셋, 데릭 루크, 케빈 나바인등이 열연했습니다.

5위는 새롭게 개봉된 토르 프르덴샬 감독의 코미디인 <강아지 호텔Hotel for Dogs>이 1천 7백 7십여만불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두 어린이와 강아지들과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전형적이며 전략적인 가족 코미디 영화입니다. 엠마 로버츠, 제이크 티. 오스틴, 돈 치들, 쟈니 시몬스, 카일라 프랫, 트로이 젠틸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에는 지난 주 2위에서 4계단 하락한 게리 위닉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브라이드 워즈Bride Wars>가 1천 1백여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002년 선댄스 감독상을 수상한 게리 위닉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도 됩니다. 절친한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경쟁자가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냈다고 하지요. 앤 헤서웨이, 케이트 허드슨, 브라이언 그린버그, 크리스 프랫, 캔디스 버긴등이 출연했습니다.

7위는 지난주 3위에서 4계단 하락한 데이비드 S. 고이어 감독의 공포영화 <언본The Unborn>이 9백 8십여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블레이드><점퍼>, <다크 나이트>등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각본가 출신의 작품이라면 재미도 있겠지요. 초자연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가 감독의 명성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둬들였습니다. 오데뜨 유스트만, 게리 올드만, 메간 굿, 제임스 르마, 칼라 구지노등이 출연했습니다.

8위는 이번 주 개봉한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디파이언스Defiance>가 9백 2십여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가을의 전설>, <라스트 사무라이>의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007인 대니얼 크레이그가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스코어가 아닐 수없을 듯 합니다. 나치와 유태인에 관련된 영화가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네요. 최근의 이스라엘 학살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관련기사 클릭) 대니얼 크레이그, 리브 슈라이버, 제이미 벨, 조지 맥케이등이 출연하는 전쟁영화입니다.

9위는 지난주 보다 5계단 하락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코미디 영화인 <마리 앤 미Marley & Me>가 6백 3십여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총액 1억 3천여만 불을 넘기며 성공적인 작품으로 기록되어질 듯 합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정을 다룬 이 영화는 차가운 겨울 최악의 경제난에 혼란스러운 미국민들에게 즐겁게 다가왔던 듯 합니다. 즐거운 사나이 오웬 윌슨과 제니퍼 애니스톤, 에릭 댄, 캐서린 터너, 알란 아킨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10위에는 골든글로브(관련기사 클릭)에서 주요부문 4개의 상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 5백 9십여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이 작품의 수상에 영국보다는 인도에서 더욱 축제분위기라고 하지요. 인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잔한 사랑과 웃음을 전해주는 이 영화가 과연 아카데미마저 점령해낼지 무척이나 기대가 큽니다.(관련기사 클릭) 미아 드라크, 아닐 카푸르, 이르판 칸, 데프 파텔, 프레이다 핀토등이 열연했습니다.

1. Paul Blart: Mall Cop                                                                     33.8 M           33.8 M
2. Gran Torino                                                                                22.2 M           73.2 M
3. My Bloody Valentine 3-D                                                           21.9 M           21.9 M
4. Notorious                                                                                    21.5 M           21.5 M
5. Hotel for Dogs                                                                             17.7 M           17.7 M
6. Bride Wars                                                                                 11.8 M           37.6 M
7. The Unborn                                                                                9.85 M           33.1 M
8. Defiance                                                                                     9.21 M           9.55 M
9. Marley & Me                                                                                6.33 M            133 M
10. Slumdog Millionaire                                                                  5.9 M           42.7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2009년도 영화 박스오피스를 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섯편의 새로운 작품들이 박스오피스를 장식하며 많은 영화들이 박스오피스에서 빠져나가며 자연스러운 물갈이가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코미디영화의 강세는 2009년에도 여전할 것이라는 것이겠지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그란 토리노>가 조만간 1억불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한해 이 노장 마스터피스의 걸작들이 얼마나 더 만들어지고 관객들과 함께 할 수있을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선댄스가 선택했던 게리 위닉의 작품인 <브라이드 워즈>와 최고의 흥행작 각본가로 더욱 유명한 데이비드 S. 고이어 감독의 <언본>이 한 주만에 주춤한 성적을 보인반면 새로운 공포영화인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3D>가 새롭게 상위권을 장식하며 공포영화는 코미디와 함께 여전한 강세장르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작전명 발키리>와 <디파이언스>등 유태인과 관련된 전쟁영화들이 무척이나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것이 의외이면서도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대학살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강의 제작진들과 배우들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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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또 다른 시선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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