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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2009년 둘째 주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란 토리노가 차지! 1월 12일 전미박스오피스순위

by 조각창 200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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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는 2009년 두 번째 박스오피스에는 새로운 영화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지난주엔 2008년과 2009년이 걸쳐진 스코어였다고 본다면 이번 주가 온전한 2009년 박스오피스 순위가 될 듯 합니다. 

돌아온 마스터피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신작 <그란 토리노>가 2천 9백만불의 수익을 거둬 이번 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직접 출연하기도 한 이 영화는 한국전 참전용사가 불의에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그의 대표 출연작중 하나인 '더티하리'를 추억케하는 영화로 보이기도 하지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랄딘 휴즈스, 브라이언 헬리, 드리마 월커, 리몽방, 존 안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에는 게리 위닉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브라이드 워즈Bride Wars>가 2천 1백여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002년 선댄스 감독상을 수상한 게리 위닉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도 됩니다. 절친한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경쟁자가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냈다고 하지요. 앤 헤서웨이, 케이트 허드슨, 브라이언 그린버그, 크리스 프랫, 캔디스 버긴등이 출연했습니다.

3위는 올 시즌 첫 공포영화인 데이비드 S. 고이어 감독의 <언본The Unborn>이 2천 1백여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블레이드><점퍼>, <다크 나이트>등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각본가 출신의 작품이라면 재미도 있겠지요. 초자연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가 감독의 명성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둬들였습니다. 오데뜨 유스트만, 게리 올드만, 메간 굿, 제임스 르마, 칼라 구지노등이 출연했습니다.

4위에는 지난 주까지 2위 연속 1위를 차지했었던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의 코미디 영화인 <마리 앤 미Marley & Me>가 1천 1백여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총액 1억 천불을 넘기며 성공적인 작품으로 행복한 2009년을 맞이했습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정을 다룬 이 영화는 차가운 겨울 최악의 경제난에 혼란스러운 미국민들에게 즐겁게 다가왔던 듯 합니다. 즐거운 사나이 오웬 윌슨과 제니퍼 애니스톤, 에릭 댄, 캐서린 터너, 알란 아킨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5위에는 지난 주보다 두계단 하락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판타지 영화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국내 개봉명 확정되었죠. 수정합니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가 9백 4십여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총액 9천 4백여만불로 다음주면 1억불 고지는 달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브래드 피트의 다채로운 연기력과 데이비드 핀처의 연출력은 최고의 궁합이었습니다. 작품성과 흥행성이 함께 하는 것은 아니기에 국내 개봉일만 기다려집니다.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틸다 스윈튼, 줄리아 오몬드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2009년 2월중 국내 개봉예정입니다.

6위는 지난 주보다 4계단이나 하락한 아담 쉥크만 감독의 <베드타임 스토리Bedtime Stories>가 8백 5십여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판타스틱 가족 코미디를 표방하는 이 영화는 2001년 <웨딩 플래너>로 흥행 감독으로서 존재를 알렸던 아담 쉥크만 감독의 포복절도 가족 코미디 영화입니다. 애덤 샌들러, 케리 러셀, 커트니 콕스, 가이 피어스, 조나단 프라이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잠자리 이야기는 무척이나 흥미진지하기도 하지요.




7위는 지난 주보다 3계단 하락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전명 발키리Valkyrie>가 6백 6십여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총액 7천만여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겠지요. 역사적인 히틀러 암살 사건을 다룬 이 작품 역시 기대보다는 못한 흥행 성적일 듯 합니다. 톰 크루즈, 패트릭 윌슨, 빌 나이히, 캐리슨 밴 허슨, 케네스 브레너, 톰 윌큰슨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연하는 이 영화의 국내 개봉은 2009년 1월 22일 입니다. 톰 크루즈의 열연과 여러가지 이슈에 비해 흥행 성적은 그리 좋지가 않은 작품중 하나입니다.

8위에는 페이튼 리드 감독의 긍정의 힘을 강조한 코미디 영화 <예스맨Yes Man>이 6백 1십여 만불의 수익올렸습니다. 총액 8천 9백여만 불의 수입으로 코미디 영화로서는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스코어라 부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코미디 영화로 다시 돌아온 짐 캐리가 노만 외쳐되던 삶에서 '예스'를 외치는 삶으로 바뀌며 빚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은 유쾌한 코미디영화입니다. 짐 캐리, 주이 데샤넬, 브레들리 쿠퍼, 리스 다비, 테렌스 스탬프, 몰리 심슨등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긍정의 힘이 어느정도 통하는 걸까요?

9위에는 새롭게 개봉된 빌 듀크 감독의 <낫 이질리 브로큰Not Easily Broken>이 5백 6십여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40여편의 영화의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했던 빌 듀크의 신작으로 흑인들의 삶을 잔잔하게 그려내며 의외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모리스 체스트넛, 매브 퀸란, 케빈 하트, 우드 해리스, 제니퍼 루위스, 캐논 제이, 알버트 홀등이 출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위에는 지난 주보다 4계단 하락한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의 <세븐 파운즈Seven Pounds>가 3백 9십여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총액 6천 6백여만불의 거둬들인 이 영화가 반등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영원불변의 7명의 낯선자와 특별한 여행. "일곱개의 이름, 일곱명의 낯선자, 그리고 하나의 비밀"이라는 용어들로 낯설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윌 스미스, 로자리오 도슨, 우디 해럴슨, 매디슨 패티, 사라 제인 모르스등이 출연했습니다. 
 
1. Gran Torino                                                                                   29 M           40.1 M
2. Bride Wars                                                                                 21.5 M           21.5 M
3. The Unborn                                                                                21.1 M           21.1 M
4. Marley & Me                                                                                11.3 M            124 M
5.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9.45 M           94.3 M
6. Bedtime Stories                                                                          8.55 M           97.2 M
7. Valkyrie                                                                                     6.66 M           71.5 M 
8. Yes Man                                                                                     6.16 M           89.4 M
9. Not Easily Broken                                                                         5.6 M             5.6 M
10. Seven Pounds                                                                           3.9 M           66.8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2009년도 영화 박스오피스는 새로운 4편의 영화들이 박스 오피스를 새롭게 장식했습니다. 우선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그란 토리노>의 선전이 반갑기만 합니다. 선댄스가 선택했던 게리 위닉의 작품인 <브라이드 워즈>와 최고의 흥행작 각본가로 더욱 유명한 데이비드 S. 고이어 감독의 <언본>이 2, 3위를 차지함으로서 탄탄한 작품성이 가진 영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하게도 4편의 새로운 작품들이 순위에 올라온 만큼 4편의 작품들이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졌는데요. 워낙 유명했었던 <다우트>의 저조한 성적과 박스오피스 탈락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2009년도 박스오피스 전쟁은 시작일 뿐입니다. 어떤 작품들이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을지는 이제 부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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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또 다른 시선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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