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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Film 영화/Film Review 영화 리뷰

11. 오픈 워터 Open Water 절대강자 죠스와 다른 점..

by 조각창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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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영화이다.




 
당신이 바다에서 표류된다면 어떨까? 그 바다가 식인 상어가 사는 바다 한 가운데라면 또 어떨까? 바다에 표류되어 하루동안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아주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이다.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크리스 켄티스라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며, 각본, 감독, 편집등을 모두 맡아 한 그에 의한 그의 영화이다. 실재 스킨 스쿠버에 능숙한 감독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속에서 빚어지는 일들을 능숙하게 보여주고 있다.

일에 치여 살던 주인공 부부들은 힘들게 휴가를 나와 그들이 원하던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바다 중앙으로 나간다. 그들은 정해진 지역에서 정해진 시간까지 바다를 유영하는 스킨 스쿠버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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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후 스킨 스쿠버를 즐기던 그들은 하나 둘 배에 올라타고, 황당하게도 그 배에서 숫자를 잘못 헤아리는 바람에 늦게 나온 주인공 부부들을 그저 바다 한가운데 남겨둔채 섬으로 돌아가게 된다.
 
뒤 늦게 바다 위로 올라온 그들은 황당하게도 황량한 바다위에 그 둘 밖에는 남아 있지 않다. 이제 그들은 앞일을 상상도 하지 못한 채 공황에 휩싸이고 만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상어들이 접근하고..그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이제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말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이다. 이제 두번째 영화를 만든 감독의 영화치고는 안정된 구도들이 좋았다. 역시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설정이었을 것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 빚어진다면 어떻게 할까? 실재 있었던 황당한 사건을 기초로 했다고는 하지만 무척이나 독특한 발상과 접근이었다. 우리에겐 너무 익숙하고 친근한'죠스'와는 또 다른 '죠스'의 출연은 천둥소리들과 함께 전해지는 공포감은 또 다른 영화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새로운 영화를 좋아하고 찾아보는 이들이라면 이 영화 역시 한번 챙겨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 공포스러움은 눈에 보이는 것들 보다는 근원에서부터 쏟아나는 공포가 더욱 섬뜩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 근원적인 공포를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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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블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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